경기 스마트 제조혁신센터 가동 “中企스마트공장 건립 맞춤지원”

이경진 기자

입력 2019-02-27 03:00 수정 2019-02-27 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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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테크노파크는 28일 경기 안산시 본원에서 ‘경기 스마트 제조혁신센터’ 현판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26일 밝혔다.

스마트 제조혁신센터는 지난해 관계 부처 합동으로 제조업 전반의 혁신을 이끌기 위해 발표한 ‘중소기업 스마트 제조혁신 전략’의 일환으로 중소벤처기업부가 전국 19개 테크노파크에 설치해 운영한다.

역량이 부족한 중소기업이 스마트공장 구축 과정에서 겪게 되는 문제를 현장에서 밀착 지원하고 스마트공장 보급을 조기에 확산하겠다는 취지다.

경기 스마트 제조혁신센터는 스마트공장의 신청 및 접수부터 선정, 협약, 최종 점검 등 전반적인 보급 업무를 수행한다. 또 컨설팅, 교육, 사후관리, 기술개발 등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지역 중소·중견기업들에 도움을 준다. 다음 달부터는 대기업 부장급 또는 현장 기능장에 상응하는 경력을 가진 퇴직 전문 인력을 선발해 제조 노하우를 전수하고 스마트공장의 각종 문제를 즉석에서 해결하도록 할 계획이다.

경기테크노파크는 올해 스마트 제조 기반 구축 및 확산을 역점사업으로 추진한다. 664억 원을 투입해 제조업 혁신 플랫폼을 조성한다. 경기 남부지역은 700개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할 방침이다. 2020년 완공을 목표로 300억 원을 투입해 스마트제조혁신센터를 구축한다.

경기테크노파크 관계자는 “업종별 특화 스마트공장을 건립하는 등 중소·중견기업이 원활한 사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경진 기자 lk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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