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 폴더플폰 삼성전자보다 70만원 더 비싸

뉴스1

입력 2019-02-25 07:50 수정 2019-02-25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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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가 공개한 폴더블폰 ‘메이트X’ - 화웨이 홈피 갈무리

세계 2위의 휴대폰 메이커인 화웨이가 선보인 폴더블폰은 삼성전자의 ‘갤럭시 폴드’보다 가격이 훨씬 높게 책정됐다고 미국의 CNBC가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화웨이는 이날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고 있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에서 폴더블폰인 ‘메이트X’를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전주 폴더블폰인 갤럭시 폴드를 공개했었다.

이날 화웨이가 공개한 메이트X는 가격이 2600달러(293만원)로, 삼성전자의 1980달러(223만원)보다 70만 원정도 비싸다.

화웨이가 그동안 저가전략으로 시장 점유율을 급속히 늘려왔던 것을 고려하면 매우 이례적이라고 CNBC는 평가했다.

화웨이는 메이트X 출시시기가 6월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의 갤럭시 폴드는 미국에서 오는 4월26일, 국내는 5월초 출시된다.

갤럭시 폴드와 메이트X는 접는 방식에서 확연하게 차이가 난다. 삼성전자 갤럭시 폴드는 책처럼 안으로 접는 ‘인폴딩’ 방식에, 화면을 펼치면 크기가 18.54cm(7.3인치)가 된다.

반면 화웨이 ‘메이트X’는 바깥쪽으로 접는 ‘아웃폴딩’ 방식에, 화면을 펼쳤을 때 크기가 20.32cm(8인치)다. 일반적으로 인폴딩 방식이 아웃폴딩 방식보다 난이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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