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북 풍년' 맞은 2019 졸업 ∙ 입학 시즌
동아닷컴
입력 2019-02-20 18:58 수정 2019-02-20 19:13
PC업계에서 1 ~ 3월 사이는 중요한 시기다. 이른바 아카데믹 시즌이라 하여 졸업이나 입학을 맞아 새 PC를 구매하려는 소비자가 많기 때문이다. 관련 업계에선 이 시기에 신제품을 대거 투입하고 각종 프로모션을 진행하곤 한다.
최근 아카데믹 시즌의 PC 시장에서 가장 두각을 보이는 제품군은 역시 노트북, 그 중에서도 얇은 두께와 가벼운 무게를 강조하는 울트라북 제품군 및 태블릿으로도 활용이 가능한 투인원(2 in 1) 제품군이다. 휴대성이 좋고 배터리 효율도 높아 다양한 상황에서 이용이 가능하다.
2019년 현재 시장의 주류를 이루는 노트북은 8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한 제품이다. 특히 작년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시장에 선보이기 시작한 8세대 인텔 코어 시리즈의 후기형 모델인 코드명 '위스키레이크' 계열 프로세서는 기존의 8세대 코어인 코드명 '카비레이크-R(리프레시)' 계열 대비 성능 및 전력 효율, 그리고 보안성능 등이 향상되어 슬림형 노트북과의 궁합이 좋다.
그렇다면 2019 아카데믹 시즌을 맞아 각 제조사에서 내놓은 야심작은 무엇이 있을까? 참고로 동일한 8세대 코어 기반 시리즈라도 코어 i3, 코어 i5, 코어 i7 등의 탑재 프로세서 종류에 따라 등급과 가격이 다르므로 구매에 참고하자. 표기 가격은 2019년 2월 인터넷 최저가 윈도우10 탑재 위스키레이크 계열 모델 기준이다.
15인치 급의 큰 터치스크린, 그리고 자유로운 필기 및 드로잉이 가능한 S펜을 갖춘 투인원 제품이다. 화면과 키보드 부분을 끝까지 접으면 태블릿처럼 이용할 수 있으며, 54Wh 대용량 배터리도 갖췄다. S펜을 갖추고 있다는 특성을 이용, 키보드 조작에 익숙하지 않은 초등학생이나 중학생 등의 저연령층용 노트북으로도 적합하다. 125만원(8세대 코어 i3 / 8GB 메모리 / 256GB SSD) ~ 259만원(8세대 코어 i7 / 16GB 메모리 / 512GB SSD) 사이에 팔린다.
에이수스의 고급형 노트북 라인업인 젠북(Zenbook) 시리즈의 최신 제품으로, 화면 주변 베젤의 면적을 최소화한 프레임리스 4면 나노엣지 디자인을 적용, ‘세계에서 가장 작은 14 인치급 노트북’임을 강조하고 있다. 미 국방부 기준인 밀리터리스탠다드 테스트를 통과한 높은 내구성, 50wh 배터리를 탑재하여 최대 13시간 사용이 가능한 전력 효율도 장점이다. 120만원(8세대 코어 i5 / 8GB 메모리 / 256GB SSD) ~ 155만원(8세대 코어 i7 / 16GB 메모리 / 512GB SSD) 수준의 가격을 형성하고 있다.
동아닷컴 IT전문 김영우 기자 pengo@donga.com
최근 아카데믹 시즌의 PC 시장에서 가장 두각을 보이는 제품군은 역시 노트북, 그 중에서도 얇은 두께와 가벼운 무게를 강조하는 울트라북 제품군 및 태블릿으로도 활용이 가능한 투인원(2 in 1) 제품군이다. 휴대성이 좋고 배터리 효율도 높아 다양한 상황에서 이용이 가능하다.
2019년 현재 시장의 주류를 이루는 노트북은 8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한 제품이다. 특히 작년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시장에 선보이기 시작한 8세대 인텔 코어 시리즈의 후기형 모델인 코드명 '위스키레이크' 계열 프로세서는 기존의 8세대 코어인 코드명 '카비레이크-R(리프레시)' 계열 대비 성능 및 전력 효율, 그리고 보안성능 등이 향상되어 슬림형 노트북과의 궁합이 좋다.
그렇다면 2019 아카데믹 시즌을 맞아 각 제조사에서 내놓은 야심작은 무엇이 있을까? 참고로 동일한 8세대 코어 기반 시리즈라도 코어 i3, 코어 i5, 코어 i7 등의 탑재 프로세서 종류에 따라 등급과 가격이 다르므로 구매에 참고하자. 표기 가격은 2019년 2월 인터넷 최저가 윈도우10 탑재 위스키레이크 계열 모델 기준이다.
삼성전자 2019 노트북 펜S 15(NT950S 시리즈)
삼성전자 2019 노트북 펜S 15(NT950S 시리즈), 출처=삼성전자
LG전자 2019 그램 17(17Z 시리즈)
LG전자 2019 그램 17(17Z 시리즈), 출처=LG전자
17인치급의 큰 화면을 갖추고 있으면서 17.4mm의 얇은 두께와 1.34kg의 가벼운 무게를 갖춰 휴대성을 극대화한 것이 최대의 특징이다. 특히 그램 17 시리즈의 화면은 기존의 풀HD급(1920 x 1080) 해상도보다 높은 WQXGA급(2560 x 1600) 해상도를 제공, 한층 정밀도가 높은 이미지를 감상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180만원(8세대 코어 i5 / 8GB 메모리 / 128GB SSD) ~ 230만원(8세대 코어 i7 / 16GB 메모리 / 512GB SSD) 사이의 가격으로 구매가 가능하다.
ASUS 젠북 14(UX433FN 시리즈)
ASUS 젠북 14(UX433FN 시리즈), 출처=ASUS
ACER Swift5(SF515 시리즈)
ACER Swift5(SF515 시리즈), 출처=ACER
15.6인치 대화면을 탑재하고도 불과 980g의 가벼운 무게를 실현한 에이서의 2019년형 슬림형 노트북이다. 15.9mm 두께의 마그네슘 합금 바디를 적용해 품질감과 내구성을 함께 강화했으며 지문인식을 통한 간편한 보안 기능, 180도로 화면을 평평하게 펼 수 있는 오픈 힌지 터치스크린을 갖춰 학생용 뿐 아니라 비즈니스용으로도 유용하다. 8세대 코어 i5 / 8GB 메모리 / 256GB SSD 모델이 120만원, 유사한 사양에 8세대 코어 i7을 탑재한 모델이 135만원에 팔리고 있다.
DELL XPS13(9380 D606X9380807KR)
DELL XPS13(9380 D606X9380807KR), 출처=DELL
11인치급 바디에 13인치급 꽉 찬 화면을 탑재한 델의 고급형 노트북으로, 풀HD급 대비 4배의 해상도를 갖춘 4K UHD 터치 스크린을 통해 매우 높은 정밀도의 이미지 직접 만지며 작업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그 외에도 8세대 코어 i7 프로세서 및 16GB 메모리, 512GB 용량의 고속 NVMe SSD 등, 성능 면에서도 우수하다. 인터넷 최저가는 240만원 전후를 형성하고 있다.
HP 스펙터 x360 13(ap008 시리즈)
HP 스펙터 x360 13(ap008 시리즈), 출처=HP
측면에 골드 엣지 및 다이아몬드 컷 액센트를 적용하는 등, 디자인 면에서 고급스러움을 강조하는 HP의 13인치 급 투인원 노트북이다. 360도 회전하는 터치 스크린을 통해 태블릿으로 변신 가능하고 터치펜 역시 지원하므로 저연령층은 물론 대학생 및 직장인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사용자층에 어필 가능하다. 8세대 코어 i5 / 8GB 메모리 / 256GB SSD 사양의 모델은 169만원, 8세대 코어 i7 / 16GB 메모리 / 512GB SSD 모델은 187만원에 구매할 수 있다.
MSI 프레스티지(PS42 시리즈)
MSI 프레스티지(PS42 시리즈), 출처=MSI
게이밍 노트북 시장에서 인지도가 높은 MSI에서 선보인 슬림형 노트북으로, 14인치급 화면을 갖추고도 1.18kg의 가벼운 무게, 그리고 11시간까지 쓸 수 있는 배터리 성능이 특징이다. 특히 윈도우 10 운영체제를 포함하고도 8세대 코어 i5 / 8GB 메모리 / 256GB SSD 모델의 가격이 100만원 전후에서 시작하는 등, 가격대비 성능도 높다. 여기에 10만원 정도만 더 보태면 8세대 코어 i7급 모델도 구매 가능하다.
LENOVO YOGA(S730 시리즈)
LENOVO YOGA(S730 시리즈), 출처=LENOVO
비즈니스용 노트북 시장의 강자인 레노버에서 선보인 2019년형 13인치급 슬림형 노트북으로, 스크린 좌의의 베젤 두께를 3.62mm로 최소화하며 작은 본체 대비 큰 화면을 실현했다. 11.9mm의 얇은 두께에 180도 오픈 가능한 화면을 이용해 휴대성과 활용성을 동시에 강화한 것도 특징이다. 115만원(8세대 코어 i5 / 8GB 메모리 / 256GB SSD) ~ 170만원(8세대 코어 i7 / 16GB 메모리 / 1TB SSD)에 이르는 넓은 가격대와 다양한 세부 모델이 존재한다.
동아닷컴 IT전문 김영우 기자 peng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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