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6인치 대화면·AI 갖춘 보급형 스마트폰 ‘MWC 2019’서 공개
황태호기자
입력 2019-02-20 16:21 수정 2019-02-20 18:47
LG전자가 6인치대의 대화면 디스플레이, 인공지능(AI) 기능을 갖춘 보급형 스마트폰 3종을 내놓고 중저가 시장 공략에 나선다.
LG전자는 25일부터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 2019’에서 LG Q60, LG K50, LG K40 등 보급형 스마트폰 3종을 공개한다고 20일 밝혔다.
LG Q60과 LG K50에는 6.26인치, LG K40에는 5.7인치 크기의 ‘풀비전(FullVision)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기존 중저가 스마트폰의 화면 크기가 주로 5인치 중반대인 것에 비하면 크기를 대폭 키운 것이다. LG전자는 “전면 베젤을 최소화해 대화면이지만 한 손으로 다루기 편하다”며 “LG Q60과 LG K50에는 전면 상단 중앙의 카메라 부분을 물방울 모양으로 감싸 몰입감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다양한 AI 기능도 담겼다. AI 카메라는 사물을 자동으로 인식해 밝기, 대비 등 최적의 화질을 추천한다. 또 터치 한 번으로 간편하게 구글 어시스턴트를 실행할 수 있다. 주로 프리미엄 제품군에만 적용되던 ‘DTS:X’ 입체음향 기능도 3종 모두 탑재돼있다.
이연모 LG전자 단말사업부장(전무)는 “경쟁력 있는 실속형 스마트폰을 지속 선보여 고객 선택의 폭을 넓힐 것”이라고 말했다. 세 제품의 가격은 아직 미정이지만 전자업계에선 30만~40만 원 대로 책정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황태호기자 tae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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