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폴더블폰 ‘이런 모습’…철통보안에도 끝내 ‘유출’

뉴스1

입력 2019-02-20 14:59 수정 2019-02-20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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펼치면 오른쪽 상단에 카메라…좌우 디스플레이 높이차

삼성전자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 폴드’ 렌더링 이미지. (인터넷 커뮤니티 캡처)
삼성전자의 ‘철통보안’에도 불구하고 삼성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 폴드’의 이미지가 언팩 행사를 하루 앞두고 유출됐다. 눈에 띄는 점은 펼쳤을 때 화면 오른쪽 상단에 카메라가 위치해 왼쪽 화면과 높이가 약간 차이난다.

20일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 ‘갤럭시 폴드’(Galaxy Fold) 렌더링 이미지 2장이 올라왔다. 첫번째 사진에는 검은색 배경에 영어로 ‘갤럭시 폴드’라고 써 있고 그 밑에 펼친 폴더블 스마트폰이 자리한다. 사진 속 폴더블 스마트폰에는 나비의 날개로 보이는 이미지가 정확히 2등분 돼 있다.

두번째 사진은 마찬가지로 검은 배경이지만 디스플레이 상단을 좀 더 자세히 보여주고 있다. 눈에 띄는 점은 오른쪽 상단에 2개의 카메라 렌즈가 보인다. 이로 인해 좌우 디스플레이가 완전하게 일자(一자)를 이루지 않고 있다.

삼성전자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 폴드’ 렌더링 이미지. (인터넷 커뮤니티 캡처)
업계는 이 이미지가 한국시간으로 오는 21일 오전 4시 열릴 갤럭시S 언팩 행사에서 선보일 폴더블 스마트폰의 영상 가운데 일부로 추측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 언팩에서 폴더블 스마트폰을 관객이 만져볼 수 있을 정도로 공개하지 않는다는 방침을 세웠다.

한편 지난해 11월 ‘삼성개발자회의(SDC) 2018’에서 공개된 삼성 폴더블 스마트폰은 접었을 때 커버 디스플레이가 11.63cm(4.58인치), 펼쳤을 때 메인 디스플레이가 18.54cm(7.3인치)다.

펼치면 앱 3개를 동시에 구동할 수 있고, 8기가바이트(GB) 램(RAM)과 512GB 저장공간을 제공한다. 또 6200미리암페어(mAh) 용량의 ‘괴물배터리’가 탑재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출고가는 250만~300만원, 출시일은 오는 4월말 또는 5월초가 유력하게 거론된다. 국내 출시일은 이보다 당겨질 가능성도 점쳐진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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