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스페인서 5G로 한국에 있는 ‘무인비행선’ 조종한다
뉴스1
입력 2019-02-17 09:48 수정 2019-02-17 09:50
KT의 MWC 2019 전시관 조감도. © 뉴스1
KT가 오는 25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막하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5세대(5G) 기술을 선보인다. KT는 ‘5G 현실로 다가오다’를 주제로 5G 기술 및 다양한 서비스를 ‘MWC 2019’에서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KT는 전시관에서 Δ5G 스카이십 Δ5G 리모트 콕핏 Δ5G 팩토리 Δ5G 플레이그라운드 Δ5G 360도 비디오 Δ5G AI 호텔 로봇 등을 ‘존’(Zone)을 구성해 소개한다.
5G 스카이십은 헬륨 기반의 비행선으로 드론의 한계인 비행거리, 비행시간, 탑재 무게 등의 제한을 극복했으며, 5G 기술과 결합해 스카이십에서 촬영된 고화질의 영상을 지상통제센터에서 실시간 확인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5G 스카이십 존’에서는 한국에서 비행중인 5G 스카이십에 장착된 카메라를 5G 기술을 통해 스페인에서 조정하는 것을 시연한다.
‘5G 리모트 콕핏 존’에서는 5G 네트워크를 활용 실시간 원격 자율주행과 관제 체험을 할 수 있다. ‘5G 팩토리 존’은 산업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5G 서비스를 소개한다.
이외에도 GiGA Live TV 중심으로 실감형 가상현실(VR) 야구게임을 체험할 수 있는 ‘5G 플레이 그라운드 존’, 360도 고화질 영상분석의 다양한 기술과 화상통화 서비스 등을 선보이는 ‘5G 360도 비디오 존’, 로봇의 맵 데이터 전송에 5G 기술을 적용한 ‘5G AI 호텔 로봇 존’이 관람객을 맞이한다.
황창규 KT 회장은 ‘5G, 미래를 앞당기다’를 주제로 한 기조연설을 하고 삼성전자, 에릭슨, 노키아 등 글로벌 기업들의 전시관을 방문해 글로벌 ICT 트렌드를 확인, 5G 신사업 아이템을 구상할 계획이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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