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차 부장에게 욕을”…‘페메’ 잘못 보내면 삭제가능

뉴스1

입력 2019-02-07 16:03 수정 2019-02-07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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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창뿐 아니라 상대방 채팅창에서도 삭제

페이스북에서 잘못 보낸 메시지를 본인은 물론 상대방 채팅 창에서도 지울 수 있게 되었다.

미 외신들에 따르면 5일(현지시간) 부터 페이스북의 채팅 플랫폼인 ‘페이스북 메신저’에서 후회할만한 메시지를 보냈을 때 이 메시지를 삭제할 수 있는 새로운 기능이 생겼다.

사용 방법은 휴대전화나 PC 등에서 페이스북 메신저 앱을 열고 삭제하고 싶은 메시지를 길게 누른 후 ‘삭제’(remove)를 선택하면 된다. 데스크탑에서는 점 세 개로 표시된 메뉴를 선택한 후 이같이 한다. 메시지가 삭제되는 대상을 묻는 다음 질문에 ‘모든 이에게서 삭제’(remove for everyone)를 선택한다.

이를 선택하면 본인 뿐 아니라 메시지를 보낸 모든 이들의 창에서 이 메시지가 삭제된다. 단 보낸지 10분 이내의 메시지여야 하며 최신 페이스북 메신저 앱이 깔려 있어야 한다. 삭제된 후에는 ‘메시지가 삭제되었다’는 글이 원래 메시지를 대신하게 된다.

보낸 메시지 삭제 기능은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최고경영자(CEO)만 사용가능했던 기능이다. 지난해 4월 저커버그가 보낸 메시지가 수신자의 받은 편지함에서 몰래 삭제되고 있다고 한 언론이 보도하면서 이 기능의 존재가 밝혀졌다. 그후 저커버그 CEO는 일반인들도 사용할 수 있도록 메신저에 이 기능을 추가하겠다고 약속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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