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홈쇼핑, ‘방송 꿈나무’ 육성 위해 1억원 지원
동아닷컴 김동석 기자
입력 2019-01-24 11:23 수정 2019-01-24 11:26
사진제공= 현대홈쇼핑
현대홈쇼핑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하이 키즈(H!-Kids) 어린이 방송 캠프’ 사업을 위해 1억 원을 전달한다.
현대홈쇼핑은 강찬석 현대홈쇼핑 사장, 이제훈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하이 키즈(H!-Kids) 지원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하이 키즈(H!-Kids) 어린이 방송 캠프’는 현대홈쇼핑의 생애주기별 맞춤형 사회공헌사업인 ‘H!(하이)’ 캠페인의 일환으로, 10대 여성 청소년 대상 ‘자궁경부암 예방 접종’ 지원사업인 ‘하이걸(H!-Girl)’, 저소득층 육아맘 대상 육아용품 지원사업인 ‘하이맘(H!-Mom)’ 사업에 이은 세번째 ‘H!(하이)’ 캠페인이다.
현대홈쇼핑이 어린이 방송 캠프 사업을 진행하게 된 것은 초등학생이 스마트폰으로 유튜브 등 다양한 동영상 플랫폼을 즐기면서 크리에이터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실제로 교육부와 한국직업능력개발이 지난해 실시한 ‘2018 초·중등 진로교육 현황조사’에서 초등학생 희망직업에 ‘유튜버’가 처음으로 5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튜버’가 해당 조사에 이름을 올린 것은 2006년 조사를 시작한 이래 처음이다.
이 사업은 초등학교 4학년에서 6학년에 재학 중인 소외계층 어린이 및 현대홈쇼핑 협력사 임직원 자녀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겨울 및 여름 방학에 각각 100명씩 선정하고, 25명씩 차수별로 이틀간 교육을 진행한다. 1인 미디어 콘텐츠 기획안 작성, 촬영, 편집 등 부문별 이론 및 실습 교육 등 다양한 과정으로 구성돼 있다.
또한 현대홈쇼핑은 중소 제작사 콘텐츠 제작 및 방송 관련 학과 대학생 장학금 지급 등 국내 방송․영상 산업 발전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 2010년부터 기획력과 제작 역량은 갖추고 있지만 재정적 어려움을 겪는 중소 영화·다큐 제작사를 선정해 돕는 ‘독립 다큐멘터리 제작지원사업’이 대표적이다.
강찬석 현대홈쇼핑 사장은 “홈쇼핑 스튜디오 방송 현장 견학 및 PD․카메라 등 직무별 특강 등 자체 방송 시스템을 활용한 교육 프로그램도 진행할 계획이다”면서 “방송사업자로서 국내 미디어 산업의 발전을 위해 조금이나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사업을 이어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동석 기자 kimgiz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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