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광민 기자의 '주간 모바일 게임의 맥(脈)' 넥슨 첫 기대작 '스피릿위시'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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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9-01-18 18:56 수정 2019-01-18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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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의 2019년 첫 기대작 '스피릿위시'가 출격했다. '스피릿위시'는 네온스튜디오가 개발하고 넥슨이 서비스하는 모바일 MMORPG로 지난 16일 선 출시됐으며, 17일 정식으로 서비스가 시작됐다.

스피릿위시 광고 모델 신세경 (제공=넥슨)

게임은 3인의 캐릭터를 동시에 컨트롤해 혼자서도 파티플레이를 즐기는 듯한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것이 핵심이다. 또한, 파스텔 톤 그래픽은 전연령층에 부담없이 다가간다. 게이머는 '낡은 삼포'의 소유권을 두고 펼쳐지는 포욜라와 칼레바 왕국 간 분쟁 속에서 의문의 사건을 해결해 나갈 수 있다.

또한, 넥슨은 게임의 출시와 함께 배우 신세경의 평범한 일상을 게임과 접목해 영상으로 녹여낸 유튜브 광고와 론칭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광고 영상에 등장하는 신세경은 동화 속 세계를 연상시키는 스피릿위시의 신비로운 분위기와 조화를 이루며 모험의 설렘을 전해준다.

게임은 애플 앱스토어 매출 3위, 다운로드 1위를 기록했으며, 18일 기준으로 애플 앱스토어 매출 4위, 구글 플레이 매출 21위를 기록하고 있다. 현재 흐름이 좋아 더 높은 순위도 기대되는 상황이다.

플레이위드도 신작을 오랜만에 내놨다. 100만 명에 가까운 사전예약자 몰린 모바일 RPG '신세계'가 그 주인공이다. 신세계 중국을 대표하는 게임사 중 하나인 완미세계가 개발한 게임으로 서유기, 봉신연의 등 다양한 동양전설 및 설화를 만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국내 론칭을 앞두고는 웹툰 '신과함께'하는 콜라보레이션으로 한국 영웅 캐릭터도 준비했다. 대형 게임의 틈새에서 제법 이름을 알렸으나, 아직 매출 순위에는 모습을 드러내지 못했다.

19년 1월 18일 양대마켓 매출 순위 (자료=각 마켓)

양대마켓 매출 순위에서는 애플 앱스토어의 순위 변화가 눈에 띈다. 넥슨의 신작 '스피릿위시'가 단 숨에 상위권으로 치고 올라왔으며, '크루세이더퀘스트', '러브앤프로듀서'와 같은 작품도 순위권에 진입했다.

다만 현재 애플 앱스토에 순위 15위를 기록 중인 '몬스터 플래닛'은 '포켓몬스터'에서 많은 부분을 차용했음에도, '포켓몬스터'와 정식 계약을 맺지 않은 것이 확인됐다. 포켓몬코리아 측은 해당 게임이 정식 라이선스 게임이 아니라고 밝힌 상황이다. 게임을 즐기는 이용자 피해가 우려된다.

동아닷컴 게임전문 조광민 기자 jgm2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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