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체온으로 전력 생산… 웨어러블 열전소자 개발
동아일보
입력 2019-01-16 03:00 수정 2019-01-16 03:00
국내 연구진이 사람의 체온에서 나오는 열로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패치형 열전소자를 개발했다. 주기적으로 배터리를 충전할 필요 없이 체온으로 24시간 구동 가능한 웨어러블 기기를 조만간 사용할 수 있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피부에 붙여 체온으로 웨어러블 센서를 작동할 수 있는 가로 5cm, 세로 11cm 크기의 패치형 열전소자를 개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연구진은 피부에 접촉하는 얇은 소재를 열을 발산하고 흡수하는 땀샘이 있는 사람 피부와 동일한 구조로 만들었다. 실제 피부에서 발산되는 열이 그대로 패치에 전달되도록 한 것이다.
연구진은 이르면 2∼3년 내로 열전소자를 여러 서비스에 접목해 상용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송경은 동아사이언스 기자 kyungeun@donga.com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피부에 붙여 체온으로 웨어러블 센서를 작동할 수 있는 가로 5cm, 세로 11cm 크기의 패치형 열전소자를 개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연구진은 피부에 접촉하는 얇은 소재를 열을 발산하고 흡수하는 땀샘이 있는 사람 피부와 동일한 구조로 만들었다. 실제 피부에서 발산되는 열이 그대로 패치에 전달되도록 한 것이다.
연구진은 이르면 2∼3년 내로 열전소자를 여러 서비스에 접목해 상용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송경은 동아사이언스 기자 kyungeu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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