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괴워치부터 대항해시대까지, 게임사들 해외 유명 IP와 협업
동아닷컴
입력 2019-01-09 15:10 수정 2019-01-09 15:19
모바일게임 시장에서 IP(지식재산권)가 가진 가치는 두말 하면 입이 아플 정도다. 이미 많은 인기 게임이나 캐릭터, 만화 등을 활용한 게임이 등장해 인기를 끌고 있다. 그리고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하고 있는 게임사들의 유명 IP의 확보는 당연히 중요한 이야기다.
가장 대표적인 회사는 글로벌 기업인 넷마블이다. 지난해 자회사를 통해 해리포터 IP를 활용한 모바일게임을 선보인 넷마블은 올해도 강력한 IP를 활용한 신작을 선보인다. 먼저 일본은 물론 전 세계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요괴워치' 게임을 선보인다.
'요괴워치 메달워즈'는 넷마블몬스터가 Level5의 유명 IP '요괴워치'를 오리지널 스토리로 재해석해 개발 중인 모바일 수집형 RPG다. 원작의 귀여운 요괴들을 수집하고 성장시키는 것은 물론 '요괴워치 메달워즈'만의 독창적인 콘텐츠와 재미를 제공할 예정이다. 게임은 지난해 도쿄게임쇼에서 최초로 공개 됐다. 최근에는 일본 출시를 앞두고 진행 중인 사전예약에 이미 10만 명 이상의 게이머가 몰렸다.
선데이토즈도 해외 IP와 협업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 선데이토즈는 '위베어 베어스 더퍼즐'을 통해 캐주얼게임과 해외 유명 IP의 성공적인 결합을 만들어 냈다. 이러한 성공을 기반으로 지난해 말 미디어 회사 터너와 신작 게임 개발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은 터너가 운영하는 애니메이션 채널 카툰네트워크의 유명 IP 4종을 활용한 선데이토즈의 신작 게임 개발과 서비스 관련 양사 협업이 골자다. 이를 통해 카툰네트워크의 인기 IP '파워 퍼프 걸', '핀과 제이크의 어드벤처 타임', '더 어메이징 월드 오브 검볼'이 게임으로 만들어진다. '위베어 베어스'는 다시 한번 게임으로 탄생한다.
컴투스도 북미 시장에서 강력한 파워를 보유하고 있는 IP인 '스카이랜더스'를 활용한 모바일게임의 출시에 나선다. 북미 최대 게임사인 액티비전의 유력 콘솔 게임 IP와 컴투스의 개발력이 만나 탄생한 '스카이랜더스 링 오브 히어로즈'가 그 주인공이다.
게임은 어둠의 고서를 들고 도망친 악당 카오스와 맞서 싸우며 스카이랜드의 수호자로 거듭나는 포털 마스터의 모험을 다룬다. 원작을 활용해 10개의 테마로 구성된 스토리 모드에 80여 종의 다양한 캐릭터를 등장시켜 신선한 재미를 제공한다. 특히, 스카이랜더들의 고유 속성과 스킬 조합 그리고 실시간 마나 게이지와 턴제 대전 방식을 통해 박진감과 폭넓은 전략 플레이를 함께 즐길 수 있는 것이 강점으로 꼽힌다.
모티프는 '삼국지조조전 Online' 디렉터를 역임한 이득규 대표를 비롯한 개발 전문 인력으로 구성돼 있는 회사다. 코에이테크모에서는 '대항해시대3' 및 '대항해시대4', '대항해시대5', '대항해시대 온라인' 등을 개발한 타케다 토모카즈 상무집행임원이 PD로 개발에 참여한다.
'대항해시대 오리진'은 대항해시대2와 대항해시대 외전을 바탕으로 만드는 신작 게임이다. 실측을 기반으로한 지구를 구현해 항해와 중세를 살아가는 재미를 전할 예정이다. 게임은 2020년 대항시대 30주년을 기념해 모바일과 PC 플랫폼인 스팀(STEAM)을 통해 서비스 될 예정이다.
한편, 조이맥스는 세계적으로 오랜 시간 동안 사랑받아 온 유명 SF IP를 활용한 신작 모바일 게임 개발에 매진하고 있으며, 조이시티는 텐센트가 중국 내에서 서비스 중인 모바일 액션 RPG 게임 '사무라이 쇼다운 M'을 국내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동아닷컴 게임전문 조광민 기자 jgm21@donga.com
때문에 게임사들은 유명 IP의 확보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게임사들은 이름만 들어도 굵직한 해외 인기 IP(지식재산권)를 장착해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는 모습이다.
요괴워치 메달워즈(제공=넷마블)
가장 대표적인 회사는 글로벌 기업인 넷마블이다. 지난해 자회사를 통해 해리포터 IP를 활용한 모바일게임을 선보인 넷마블은 올해도 강력한 IP를 활용한 신작을 선보인다. 먼저 일본은 물론 전 세계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요괴워치' 게임을 선보인다.
'요괴워치 메달워즈'는 넷마블몬스터가 Level5의 유명 IP '요괴워치'를 오리지널 스토리로 재해석해 개발 중인 모바일 수집형 RPG다. 원작의 귀여운 요괴들을 수집하고 성장시키는 것은 물론 '요괴워치 메달워즈'만의 독창적인 콘텐츠와 재미를 제공할 예정이다. 게임은 지난해 도쿄게임쇼에서 최초로 공개 됐다. 최근에는 일본 출시를 앞두고 진행 중인 사전예약에 이미 10만 명 이상의 게이머가 몰렸다.
지난해 일본 시장에서 성과를 거둔 '더 킹 오브 파이터즈'의 IP를 활용한 모바일 액션 RPG '더 킹 오브 파이터즈 올스타'도 선보인다. 이 게임은 지스타 2018 현장에서 공개돼 주목 받은 바 있다. 이 외에도 전세계 2,000만명이 즐긴 트레이딩카드게임(TCG) '매직 더 개더링'의 원작 카드와 세계관을 고퀄리티 3D로 완벽 구현한 모바일 게임 '매직 더 개더링M(가제)', 일본 인기 애니메이션 IP '일곱개의 대죄'를 활용한 '일곱개의 대죄 RPG(가제)'도 준비 중이다.
선데이토즈와 터너 (제공=선데이토즈)
선데이토즈도 해외 IP와 협업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 선데이토즈는 '위베어 베어스 더퍼즐'을 통해 캐주얼게임과 해외 유명 IP의 성공적인 결합을 만들어 냈다. 이러한 성공을 기반으로 지난해 말 미디어 회사 터너와 신작 게임 개발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은 터너가 운영하는 애니메이션 채널 카툰네트워크의 유명 IP 4종을 활용한 선데이토즈의 신작 게임 개발과 서비스 관련 양사 협업이 골자다. 이를 통해 카툰네트워크의 인기 IP '파워 퍼프 걸', '핀과 제이크의 어드벤처 타임', '더 어메이징 월드 오브 검볼'이 게임으로 만들어진다. '위베어 베어스'는 다시 한번 게임으로 탄생한다.
선데이토즈는 인기 IP 4종을 활용한 게임들을 대형 캐주얼게임으로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신작은 소셜 기능을 더하고 다양한 IP를 활용해 수집의 요소를 확대한 한 캐주얼 소셜 네트워크 게임(SNG)의 형태로 2020년 상반기에 선보일 예정이다.
스카이랜더스 링 오브 히어로즈 (제공=컴투스)
컴투스도 북미 시장에서 강력한 파워를 보유하고 있는 IP인 '스카이랜더스'를 활용한 모바일게임의 출시에 나선다. 북미 최대 게임사인 액티비전의 유력 콘솔 게임 IP와 컴투스의 개발력이 만나 탄생한 '스카이랜더스 링 오브 히어로즈'가 그 주인공이다.
게임은 어둠의 고서를 들고 도망친 악당 카오스와 맞서 싸우며 스카이랜드의 수호자로 거듭나는 포털 마스터의 모험을 다룬다. 원작을 활용해 10개의 테마로 구성된 스토리 모드에 80여 종의 다양한 캐릭터를 등장시켜 신선한 재미를 제공한다. 특히, 스카이랜더들의 고유 속성과 스킬 조합 그리고 실시간 마나 게이지와 턴제 대전 방식을 통해 박진감과 폭넓은 전략 플레이를 함께 즐길 수 있는 것이 강점으로 꼽힌다.
컴투스는 지난해 말 '스카이랜더스 링 오브 히어로즈',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3개국에 서비스를 돌입했으며, 이후 글로벌 전역으로 서비스 지역을 순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대항해시대 오리진 (제공=라인게임즈)
라인게임즈는 코에이테크모의 대표작 대항해시대와 손잡았다. 라인게임즈는 오픈월드 MMORPG '대항해시대 오리진'을 위해 개발 관계사 모티프와 위탁 개발 계약을 맺고, 코에이테크모와 협업을 통해 공동개발을 진행한다.
모티프는 '삼국지조조전 Online' 디렉터를 역임한 이득규 대표를 비롯한 개발 전문 인력으로 구성돼 있는 회사다. 코에이테크모에서는 '대항해시대3' 및 '대항해시대4', '대항해시대5', '대항해시대 온라인' 등을 개발한 타케다 토모카즈 상무집행임원이 PD로 개발에 참여한다.
'대항해시대 오리진'은 대항해시대2와 대항해시대 외전을 바탕으로 만드는 신작 게임이다. 실측을 기반으로한 지구를 구현해 항해와 중세를 살아가는 재미를 전할 예정이다. 게임은 2020년 대항시대 30주년을 기념해 모바일과 PC 플랫폼인 스팀(STEAM)을 통해 서비스 될 예정이다.
한편, 조이맥스는 세계적으로 오랜 시간 동안 사랑받아 온 유명 SF IP를 활용한 신작 모바일 게임 개발에 매진하고 있으며, 조이시티는 텐센트가 중국 내에서 서비스 중인 모바일 액션 RPG 게임 '사무라이 쇼다운 M'을 국내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동아닷컴 게임전문 조광민 기자 jgm2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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