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자 해외로” 신작 앞세워 강공 드라이브
스포츠동아
입력 2019-01-08 05:45 수정 2019-01-08 05:45
원조 모바일게임 강자인 게임빌과 컴투스가 새해를 맞아 연이어 신작을 선보이며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게임빌의 ‘엘룬’(위쪽)과 컴투스의 ‘댄스빌’ 대표 이미지. 사진제공|게임빌·컴투스
■ ‘모바일게임 강자’ 게임빌-컴투스, 연초부터 공격 마케팅
‘엘룬’, ‘댄스빌’ 등 신작 연이어 출시
상반기 한 지붕살이…시너지 기대
원조 모바일게임 강자들이 올해 행보가 범상치 않다.
대표적인 기업이 게임빌과 컴투스다. 대표(송병준)가 같아 업계에서 ‘형제 회사’로 불리는 게임빌과 컴투스는 새해 시작부터 신작을 연이어 출시한다. 또한 회사 특성을 살려 한곳에 둥지를 틀고 교류를 확대하며 시너지 강화에도 나선다.
게임빌은 자체 개발 신작 ‘엘룬’의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최근 대만과 홍콩, 마카오에서 사전예약을 시작했다. 1월 중 중화권 지역에 출시하고 이후 서비스 지역을 확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엘룬은 턴제 방식의 수집형 전략 역할수행게임(RPG)으로 글로벌 유저들을 타깃으로 한 고품질 그래픽과 전략적 자유도가 특징이다.
2018년 일본과 동남아 지역에서 인기를 얻은 ‘탈리온’도 서비스 지역을 넓히고 있다. 지난해 말 인도와 스리랑카 등 남아시아 지역에 출시했고, 올해 초 북미와 유럽, 국내에서도 서비스 할 예정이다. 탈리온은 진영간 전투(RvR)에 특화된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으로, 고품질 그래픽과 360도 시점 조절이 자유로운 풀 3D 뷰가 특징이다. 게임빌은 이 밖에 ‘NBA NOW’등 다양한 장르의 게임을 준비 중이다.
컴투스도 오랜 만에 신작을 연이어 선보인다. 먼저 신작 ‘댄스빌’을 8일 출시한다. 춤과 음악을 직접 만드는 자유도가 높은 샌드박스 게임으로, 소설네트워크게임(SNG) 및 플랫폼 등이 복합된 새로운 장르다. MMORPG 못지않은 방대한 콘텐츠가 특징이다.
글로벌 지적재산권(IP)을 활용한 게임도 준비 하고 있다. 액티비전의 콘솔 게임을 기반으로 한 ‘스카이랜더스 링 오브 히어로즈’가 그 주인공이다. 이 게임은 최근 캐나다와 호주, 뉴질랜드 3개국에 정식 출시됐다. 컴투스는 이를 시작으로 글로벌 전역으로 서비스 지역을 순차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게임은 캐릭터의 고유 속성과 스킬 조합, 턴제 대전 방식을 이용한 폭넓은 전략 플레이가 강점이다.
한편 게임빌은 올 상반기에 컴투스가 입주해 있는 서울 가산 디지털 단지 건물로 사무실을 이전할 계획이다. 두 회사의 물리적 거리를 줄여 교류를 확대하고, 이를 통해 시너지를 낸다는 것이 양사의 전략이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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