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플라이 - 레노버, 국내 최초 VR e스포츠 테마파크 구축 협약 맺어

동아닷컴

입력 2019-01-03 10:38 수정 2019-01-03 10:44

|
폰트
|
뉴스듣기
|
기사공유 | 
  • 페이스북
  • 트위터
드래곤플라이와 레노버가 국내 최초 VR e스포츠 전문 테마파크 '레노버 VR 매직파크'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맺었다. 레노버 VR 매직파크는 오는 2019년 1월 중순 오픈을 목표로, 신도림 테크노마트에서 300평 규모로 구축 중이다.

드래곤플라이 박인찬 부사장은 "이번 협약식으로 레노버와 손잡으며, 단독으로 추진했을 때보다 더 강력한 인지도를 얻을 수 있게 됐으며, 국내 사업 확장은 물론 해외 진출 가능성까지 엿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레노버, 드래곤플라이 업무협약식(출처=IT동아)

레노버 VR 메직파크는 스페셜포스 VR: ACE 등의 가상현실 게임을 기반으로, VR e스포츠 등 멀티 플레이 VR 게임을 중심으로 구성된다. 스페셜포스 VR: ACE의 경우 사용자가 직접 VR 게임을 즐기는 것은 물론, 경기 내용을 실시간으로 방송하거나 관객이 경기를 관전할 수 있는 기능을 지원하는 등 VR e스포츠에 맞춘 기능을 갖췄다.

드래곤플라이의 설명에 따르면 단순히 신기한 것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넘어, 지속적으로 e스포츠 경기를 대회를 진행하는 등 기존의 VR 테마파크와 차별점을 둘 계획이다.

레노버 역시 리전(LEGION) 등의 게이밍 브랜드를 갖추고. 이러한 브랜드를 바탕으로 e스포츠 대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향후 VR 매직파크를 오프라인 대회장 등으로 활용하겠다는 전략이다. 특히 레노버가 교육용으로만 활용해온 VR을 이제는 게이머 및 일반 사용자에게도 알릴 수 있는 공간으로 꾸밀 계획이라고 밝혔다.

드래곤플라이 박인찬 부사장과 한국 레노버 강용남 대표(출처=IT동아)

한국 레노버 강용남 대표는 "레노버가 보유한 우수한 하드웨어를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접점인 VR 매직파크를 통해 소비자에게 알릴 수 있게 됐으며, 레노버는 이러한 접점을 바탕으로 새로운 사용자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제품을 개발할 계획이다. 한국은 VR, 사물인터넷 등을 선도하는 국가인 만큼, 이번 VR 매직파크는 좋은 모범 사례를 만들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IT전문 이상우 기자 lswoo@donga.com

라이프



모바일 버전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