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삼성명장’ 제도 신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입력 2019-01-02 09:56 수정 2019-01-02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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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IT 현장의 기술 경쟁력 제고와 최고 기술 전문가 육성을 위해 ‘삼성명장’ 제도를 2일 신설했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삼성명장은 제조기술·금형·계측·설비·품질 등 분야에서 최소 20년 이상 근무하면서 장인 수준의 숙련도와 노하우를 겸비한 직원을 최고 전문가로 인증하는 제도다.

삼성명장은 △최고 수준 전문 역량과 고도화된 기술 보유 △후배 양성에 대한 꾸준한 노력 △경영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한다.

삼성전자는 삼성명장 4명을 첫 선정하고 2일 수원 ‘삼성 디지털 시티’에서 사장단과 임직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시무식에서 인증식을 진행했다.

김기남 대표이사 부회장은 “삼성명장은 본인에게 영예일 뿐만 아니라 동료와 후배들에게는 롤모델로서 제조 분야 직원들에게 동기 부여되는 제도”라며 “삼성명장들이 지속적으로 현장의 혁신 활동을 주도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에 처음 삼성명장으로 인증받은 IT 제조현장 최고 전문가는 생활가전사업부 이철 씨(54)·금형부문 글로벌기술센터 이종원 씨(57)·계측분야 파운드리사업부 박상훈 씨(51)·설비분야 TSP(Test & System Package)총괄 홍성복 씨(51) 등 4명이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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