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어때, 이메일주소 유출사고 발생…“재발 방지할 것”

뉴시스

입력 2019-01-02 08:57 수정 2019-01-02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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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숙박·액티비티 앱 ‘여기어때’를 운영하는 위드이노베이션에서 이용자 이메일주소 유출 사고가 발생했다.

위드이노베이션은 2일 공지를 통해 “고객 여러분들의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최우선으로 노력해 왔으나 개인정보 이용내역을 통지해드리는 과정에서 예기치 않은 상황으로 이용자분들의 이메일주소가 유출됐음을 알려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이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유출된 항목은 이메일주소 1개이며 그외 다른 정보는 유출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위드이노베이션은 “본 사실을 인지한 후 즉시 수신인 그룹별 명단을 확보했으며 본 안내문을 통해 해당 수신인분들께 다른 수신인분들의 정보 불법이용을 금해주길 간곡히 부탁드린다”며 “향후 동일한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메일 일괄 발송 시 확인 절차를 강화했다”고 전했다.

이어 “현재까지 확인된 바에 따르면 본 메일 발송에 따른 개인정보 악용 의심사례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혹시 모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의심메일 등을 받으시거나 피해 또는 피해가 예상되는 경우에는 당사 정보보안실에 신고하면 성실히 안내와 상담을 해 드리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위드이노베이션은 “개인정보 보호조치 강화 등 내부 정보보호 관리체계를 개선하고 특히 개인정보 이용내역 발송과 관련해 교육 및 메일 발송시스템 등을 정비해 추후에는 이와 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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