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모바일, 인도서 ‘가장 매력적인 브랜드’ 1위
뉴스1
입력 2018-12-22 08:12 수정 2018-12-22 08:15
현지 TRA리서치 조사…모바일폰 1위, 소비자가전 6위
삼성전자 모바일 부문이 인도에서 ‘가장 매력적인 브랜드’에 올랐다. 애플, 구글, 아마존 등 글로벌 기업과 타타, 릴라이언스 지오 등 쟁쟁한 현지 기업을 모두 제쳤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인도 현지 시장조사기관 TRA리서치가 최근 발표한 ‘2018년 인도의 가장 매력적인 브랜드’(INDIA‘S MOST ATTRACTIVE BRANDS 2018) 조사에서 삼성전자 모바일이 1위를 차지했다. 갤럭시S9, 갤럭시노트9 등 플래그십 스마트폰 시리즈에다 ’갤럭시A‘ 등의 중저가 시리즈 모델을 잇따라 출시한 덕분으로 풀이된다.
TRA리서치는 삼성전자 모바일폰이 브랜드 매력도(Brand Attractiveness)와 브랜드 사용성(Brand Usage) 측면에서 모두 다른 기업들을 앞선 것으로 분석했다. “삼성전자의 모바일 제품은 우수한 솜씨를 바탕으로 최신기술을 자랑한다”고 설명했다.
모바일 분야에선 삼성전자에 이어 Δ애플(3위) Δ오포(12위) Δ비보(15위) Δ노키아(35위) ΔLG(93위) 등의 순서로 나타났다.
삼성전자 소비자가전은 전체 브랜드 순위에서 6위에 올랐다. 가전 브랜드만 놓고 보면 소니(13위), LG(22위) 등 경쟁 기업을 제쳤다.
삼성전자 모바일 브랜드의 인도 시장에서의 약진은 주목할 만한 성과다. 스마트폰 판매량 기준 세계 1위인 삼성전자에 인도는 놓칠 수 없는 ’최대 시장‘이다. 중국 시장을 화웨이, 오포, 비보 등 현지업체에 내준 삼성전자는 12억 인구의 인도를 전략적 요충지로 삼아 경쟁력 확대에 공을 들이고 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지난 2월 집행유예로 석방된 뒤에도 공개 ’해외출장‘ 일정으로 삼은 것도 지난 7월 열린 인도 노이다 스마트폰 신공장 준공식이다. 당시 이 부회장은 인도 뉴델리에서 홍현칠 삼성전자 서남아총괄 부사장과 함께 문재인 대통령, 나렌드라 모리 인도 총리를 만났다.
노이다 신공장이 가동될 경우 삼성전자의 인도 스마트폰 생산량은 현재 월 500만대에서 1000만대 수준으로 확대된다. 베트남에 이어 세계에서 2번째로 큰 스마트폰 생산기지가 되는 셈이다.
이 부회장은 지난 12일 인도 ’최대 부호‘로 손꼽히는 릴라이언스 그룹의 무케시 암바니 회장 딸 결혼식에 국내 대기업 총수 중 유일하게 참석해 재계의 주목을 받기도 했다. 릴라이언스 그룹은 삼성전자와 인도 현지에서 4G LTE(롱텀에볼루션) 네트워크 장비 보급사업과 관련해 협력관계를 구축한 상태다.
삼성전자는 TRA리서치가 진행한 또 다른 브랜드 선호도 조사에서도 상위권에 들었다. TRA리서치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018년 인도 브랜드 신뢰도(BRAND TRUST) 조사에서 소니(2위), LG(3위), 타타(4위) 등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삼성전자 서초 사옥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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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모바일 부문이 인도에서 ‘가장 매력적인 브랜드’에 올랐다. 애플, 구글, 아마존 등 글로벌 기업과 타타, 릴라이언스 지오 등 쟁쟁한 현지 기업을 모두 제쳤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인도 현지 시장조사기관 TRA리서치가 최근 발표한 ‘2018년 인도의 가장 매력적인 브랜드’(INDIA‘S MOST ATTRACTIVE BRANDS 2018) 조사에서 삼성전자 모바일이 1위를 차지했다. 갤럭시S9, 갤럭시노트9 등 플래그십 스마트폰 시리즈에다 ’갤럭시A‘ 등의 중저가 시리즈 모델을 잇따라 출시한 덕분으로 풀이된다.
TRA리서치는 삼성전자 모바일폰이 브랜드 매력도(Brand Attractiveness)와 브랜드 사용성(Brand Usage) 측면에서 모두 다른 기업들을 앞선 것으로 분석했다. “삼성전자의 모바일 제품은 우수한 솜씨를 바탕으로 최신기술을 자랑한다”고 설명했다.
모바일 분야에선 삼성전자에 이어 Δ애플(3위) Δ오포(12위) Δ비보(15위) Δ노키아(35위) ΔLG(93위) 등의 순서로 나타났다.
삼성전자 소비자가전은 전체 브랜드 순위에서 6위에 올랐다. 가전 브랜드만 놓고 보면 소니(13위), LG(22위) 등 경쟁 기업을 제쳤다.
삼성전자 모바일 브랜드의 인도 시장에서의 약진은 주목할 만한 성과다. 스마트폰 판매량 기준 세계 1위인 삼성전자에 인도는 놓칠 수 없는 ’최대 시장‘이다. 중국 시장을 화웨이, 오포, 비보 등 현지업체에 내준 삼성전자는 12억 인구의 인도를 전략적 요충지로 삼아 경쟁력 확대에 공을 들이고 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지난 2월 집행유예로 석방된 뒤에도 공개 ’해외출장‘ 일정으로 삼은 것도 지난 7월 열린 인도 노이다 스마트폰 신공장 준공식이다. 당시 이 부회장은 인도 뉴델리에서 홍현칠 삼성전자 서남아총괄 부사장과 함께 문재인 대통령, 나렌드라 모리 인도 총리를 만났다.
노이다 신공장이 가동될 경우 삼성전자의 인도 스마트폰 생산량은 현재 월 500만대에서 1000만대 수준으로 확대된다. 베트남에 이어 세계에서 2번째로 큰 스마트폰 생산기지가 되는 셈이다.
이 부회장은 지난 12일 인도 ’최대 부호‘로 손꼽히는 릴라이언스 그룹의 무케시 암바니 회장 딸 결혼식에 국내 대기업 총수 중 유일하게 참석해 재계의 주목을 받기도 했다. 릴라이언스 그룹은 삼성전자와 인도 현지에서 4G LTE(롱텀에볼루션) 네트워크 장비 보급사업과 관련해 협력관계를 구축한 상태다.
삼성전자는 TRA리서치가 진행한 또 다른 브랜드 선호도 조사에서도 상위권에 들었다. TRA리서치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018년 인도 브랜드 신뢰도(BRAND TRUST) 조사에서 소니(2위), LG(3위), 타타(4위) 등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아울러 ’소비자 중심 브랜드(CONSUMER-FOCUSED BRANDS)‘ 설문에서도 소비자 가전 부문을 앞세워 전체 9위를기록했다. 국내 기업 중에서는 LG가 23위, 현대자동차가 26위로 뒤를 이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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