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빗장 열리나? 중국 판호 심사 재개 발표
동아닷컴
입력 2018-12-21 14:09 수정 2018-12-21 14:15
"드디어 굳게 닫힌 중국의 빗장이 열리는 것일까?" 지난 3월부터 중단된 중국 게임 판호 발급이 재개될 분위기다.
중국 매체 보도자료에 따르면 중국 중앙 선전부 산하 출판국 부국장 펭 시싱은 21일 중국게임산업연례컨퍼런스(China Game Industry Annual Conference)에 참석해서 신청한 일부 게임들에 대한 판호 발급을 검토했으며, 앞으로 판호 발급 업무를 더 빠르게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얼마전까지만 하더라도 새로 설립된 온라인 게임윤리위원회에서 20개 온라인 게임을 심의해 9개는 승인 불가, 11개는 수정 조치를 요구했다는 소식이 들리면서 게임 규제가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있었지만, 그동안 심사 기준을 강화하고, 다시 판호 발급 업무를 재개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내년에 중국 공산정권 수립 70주년을 맞이하는 만큼, 사회주의 정신을 더 고취하기 위해, 이번에 20개 게임을 규제한 것처럼 도덕적 해이와 폭력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게임에 대한 규제는 계속될 전망이다.
이번 발표에는 판호 발급 재개 소식만 포함됐을 뿐 외산 게임 판호, 특히 한국 IP로 개발한 게임 판호 발급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
다만, 이번에 내자 판호 발급이 재개된 만큼, 외산 게임 판호도 내년 초에는 공식적인 움직임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동아닷컴 게임전문 김남규 기자 knk@donga.com
중국 매체 보도자료에 따르면 중국 중앙 선전부 산하 출판국 부국장 펭 시싱은 21일 중국게임산업연례컨퍼런스(China Game Industry Annual Conference)에 참석해서 신청한 일부 게임들에 대한 판호 발급을 검토했으며, 앞으로 판호 발급 업무를 더 빠르게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얼마전까지만 하더라도 새로 설립된 온라인 게임윤리위원회에서 20개 온라인 게임을 심의해 9개는 승인 불가, 11개는 수정 조치를 요구했다는 소식이 들리면서 게임 규제가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있었지만, 그동안 심사 기준을 강화하고, 다시 판호 발급 업무를 재개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내년에 중국 공산정권 수립 70주년을 맞이하는 만큼, 사회주의 정신을 더 고취하기 위해, 이번에 20개 게임을 규제한 것처럼 도덕적 해이와 폭력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게임에 대한 규제는 계속될 전망이다.
이번 발표에는 판호 발급 재개 소식만 포함됐을 뿐 외산 게임 판호, 특히 한국 IP로 개발한 게임 판호 발급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
다만, 이번에 내자 판호 발급이 재개된 만큼, 외산 게임 판호도 내년 초에는 공식적인 움직임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중국 시장의 한 관계자는 "중국 내 게임 판호의 경우 다시 심사가 재기된 것이 확인되었다. 다만 한국 게임의 경우 아직 별다른 소식이 들려오지 않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중국 이미지(출처=게임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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