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쿼드 카메라 장착 ‘갤럭시A9’ 출시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입력 2018-12-20 14:54 수정 2018-12-20 14:57
삼성전자는 세계 최초로 스마트폰 후면에 쿼드 카메라를 탑재한 ‘갤럭시A9’을 21일 국내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갤럭시A9는 하나의 컬러에서 다양한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그래디언트 색상을 적용한 레모네이드 블루, 버블검 핑크와 캐비어 블랙 3종으로 출시된다. 가격은 59만9500원이다.
갤럭시A9는 후면에 2400만 화소 기본 카메라, 망원 렌즈, 초광각 렌즈, 심도 렌즈를 탑재해 다양한 환경에서 스마트폰 한 대만으로 고화질의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화각 120도의 80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로 피사체 뿐 아니라 전체 배경까지 눈에 보이는 장면 그대로를 한 번에 촬영할 수 있다. 2배 광학줌을 지원하는 1000만 화소 망원 카메라로는 먼 거리에 있는 피사체의 세밀한 부분까지 촬영이 가능하며 클로즈업 사진도 노이즈 없이 깨끗하게 담아낼 수 있다는 게 삼성전자 측의 설명이다.
2400만 화소 고해상도 카메라는 선명하고 밝게 사진 촬영이 가능하다. 또한 500만 화소 심도 카메라와 함께 ‘라이브 포커스’ 기능을 활용해 사용자가 자유롭게 배경 흐리기 효과를 적용할 수 있다. 인공지능 기반의 ‘인텔리전트 카메라’ 기능도 탑재했다.
또 배경을 부드럽게 처리해 인물을 돋보이게 해주는 ‘셀피 포커스’, 좌우 혹은 전면 조명 효과로 얼굴 입체감을 살리며 더욱 화사하게 촬영할 수 있는 ‘프로 라이팅’ 기능을 제공한다.
갤럭시A9는 18.5대 9 화면 비율의 159.5mm(6.3형) FHD+ 슈퍼 아몰레드 인피니티 디스플레이에 풍부한 음향 서라운드를 지원하는 ‘돌비 애트모스’를 탑재해 한층 몰입감 있는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선사한다. 또한 인공지능(AI) 플랫폼 ‘빅스비’도 지원한다.
이 외 6GB 램 △128GB 내장 메모리 △3800mAh 대용량 배터리 △곡선형 3D 글래스와 메탈 프레임 등을 적용했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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