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쇼핑가이드] 마우스편 - 3. 왼손잡이용 마우스
동아닷컴
입력 2018-12-05 16:22 수정 2018-12-05 16:27
우리는 물건을 구매할 때 많은 것을 고려한다. 당장 내게 필요한 물건인지부터 시작해서 규격이나 내구도는 물론, 디자인이나 가격 등도 구매 시 고려할 중요한 요소다. 전자제품을 구매할 때는 더 많은 고민을 하게 된다. 가격, 크기, 디자인 외에도 각종 제품 사양을 봐야하기 때문이다. 게다가 이러한 사양 중에는 도대체 무슨 차이가 있는지 알 수 없는 경우도 많으며, 이런 사양이 가격에 영향을 미치기도 한다. 이왕 돈을 쓰는 만큼 좋은 제품을 제대로 된 가격에 사야하지 않겠는가. [IT쇼핑가이드]는 이처럼 알기 어려운 전자제품의 사양을 설명하고, 이런 기능을 구매할 만한 가치가 있는지 소개하기 위해 마련했다.
사무실이든 PC방이든 PC가 있는 곳이라면 모니터 앞에 키보드가 있고, 키보드 오른쪽에 마우스가 놓여있는 모습이 너무나도 자연스럽게 보인다. 사실 우리 사회에는 오른손잡이가 많기 때문에 이러한 모습이 당연한 것처럼 보인다. 뿐만 아니라, 왼손잡이라 하더라도 오른쪽에 마우스를 두고 쓰는 것을 워낙 당연한 것처럼 배우게 된다.
마우스 디자인 역시 오른손잡이에 최적화 된 것이 많다. 흔히 '백버튼'이라고 부르는 브라우징 버튼은 오른손 엄지로 쓸 수 있게 부착돼 있으며, 버튼이나 본체의 굴곡 역시 오른손에 어울리도록 제작된 제품이 대부분이다.
하지만, 왼손잡이는 역시 마우스를 왼손에 쥐고 쓰는 것이 편하다. 이 때문에 윈도우 운영체제에서는 마우스 오른쪽 버튼과 왼쪽 버튼을 눌렀을 때 작동하는 기능을 서로 바꾸는 기능도 갖추고 있다. 클릭에 사용하는 검지와 중지 위치는 오른손과 왼손이 반대이기 때문에, 이 기능을 서로 바꾸는 것만으로 왼손잡이가 쓸 수 있는 마우스가 되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마우스 디자인 중에서도 왼손잡이 혹은 양손잡이를 위한 것들이 존재한다. 대표적인 것이 좌우 대칭 디자인이다. 앞서, 오른손잡이용 마우스의 경우 본체의 굴곡이 오른손쪽 손바닥을 올렸을 때 편안하게 제작한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이와 달리, 양손잡이용 마우스는 좌우가 완벽하게 대칭을 이뤄 오른손이든 왼손이든 모두 편안하게 마우스를 쥘 수 있다.
버튼 위치 역시 직접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게 제작된 제품도 있다. 앞서 언급한 것처럼 브라우징 버튼은 오른손 검지로 누를 수 있게 제작된 것이 대부분이지만, 반대쪽에도 같은 형태의 버튼을 추가해, 사용자가 직접 기능을 바꿔 사용할 수 있는 제품도 존재한다.
또, 아예 왼쪽과 오른쪽 측면 버튼을 사용자가 자유롭게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는 부품을 제공하는 경우도 있다. 만약 양측면 버튼 4개를 모두 사용하고 싶다면 모든 부품을 버튼으로 교체할 수도 있고, 왼손잡이라면 왼쪽 측면을 막아버리고 왼손잡이 전용 마우스로 사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정리하자면 왼손잡이 전용으로 나온 마우스를 찾아보기 드물다. 이 때문에 왼손잡이라면 좌우 대칭으로 제작된 양손잡이용 마우스를 선택한 후, 윈도우 마우스 설정에서 버튼 기능을 바꿔 사용하면 된다. 게이밍 마우스의 경우 상당수가 오른손잡이에 특화된 제품이며, 특히 측면 버튼 위치를 잘 확인해야 한다. 최근에는 좌우대칭 디자인에 왼손잡이도 사용할 수 있는 측면 버튼을 제공하는 제품도 늘어났다. 만약 진정한 왼손잡이 전용 마우스를 찾는다면, 일반 마우스 대신 인체공학 마우스를 찾아보는 것이 좋겠다.
동아닷컴 IT전문 이상우 기자 lswoo@donga.com
왼손잡이용 마우스는 따로 있을까?
마우스 디자인 역시 오른손잡이에 최적화 된 것이 많다. 흔히 '백버튼'이라고 부르는 브라우징 버튼은 오른손 엄지로 쓸 수 있게 부착돼 있으며, 버튼이나 본체의 굴곡 역시 오른손에 어울리도록 제작된 제품이 대부분이다.
오른손잡이에 특화한 마우스(출처=IT동아)
하지만, 왼손잡이는 역시 마우스를 왼손에 쥐고 쓰는 것이 편하다. 이 때문에 윈도우 운영체제에서는 마우스 오른쪽 버튼과 왼쪽 버튼을 눌렀을 때 작동하는 기능을 서로 바꾸는 기능도 갖추고 있다. 클릭에 사용하는 검지와 중지 위치는 오른손과 왼손이 반대이기 때문에, 이 기능을 서로 바꾸는 것만으로 왼손잡이가 쓸 수 있는 마우스가 되는 것이다.
마우스 좌우버튼 기능 변경 설정(출처=IT동아)
뿐만 아니라 마우스 디자인 중에서도 왼손잡이 혹은 양손잡이를 위한 것들이 존재한다. 대표적인 것이 좌우 대칭 디자인이다. 앞서, 오른손잡이용 마우스의 경우 본체의 굴곡이 오른손쪽 손바닥을 올렸을 때 편안하게 제작한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이와 달리, 양손잡이용 마우스는 좌우가 완벽하게 대칭을 이뤄 오른손이든 왼손이든 모두 편안하게 마우스를 쥘 수 있다.
버튼 위치 역시 직접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게 제작된 제품도 있다. 앞서 언급한 것처럼 브라우징 버튼은 오른손 검지로 누를 수 있게 제작된 것이 대부분이지만, 반대쪽에도 같은 형태의 버튼을 추가해, 사용자가 직접 기능을 바꿔 사용할 수 있는 제품도 존재한다.
디자인은 물론, 측면 버튼까지 완벽하게 대칭인 게이밍 마우스(출처=IT동아)
또, 아예 왼쪽과 오른쪽 측면 버튼을 사용자가 자유롭게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는 부품을 제공하는 경우도 있다. 만약 양측면 버튼 4개를 모두 사용하고 싶다면 모든 부품을 버튼으로 교체할 수도 있고, 왼손잡이라면 왼쪽 측면을 막아버리고 왼손잡이 전용 마우스로 사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측면 버튼을 직접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는 마우스(출처=IT동아)
정리하자면 왼손잡이 전용으로 나온 마우스를 찾아보기 드물다. 이 때문에 왼손잡이라면 좌우 대칭으로 제작된 양손잡이용 마우스를 선택한 후, 윈도우 마우스 설정에서 버튼 기능을 바꿔 사용하면 된다. 게이밍 마우스의 경우 상당수가 오른손잡이에 특화된 제품이며, 특히 측면 버튼 위치를 잘 확인해야 한다. 최근에는 좌우대칭 디자인에 왼손잡이도 사용할 수 있는 측면 버튼을 제공하는 제품도 늘어났다. 만약 진정한 왼손잡이 전용 마우스를 찾는다면, 일반 마우스 대신 인체공학 마우스를 찾아보는 것이 좋겠다.
동아닷컴 IT전문 이상우 기자 lswo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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