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500개 암호화폐 지갑, ‘이더리움’ 보유량 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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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8-12-05 13:13 수정 2018-12-05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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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미디어 신지은 기자] 암호화폐 약세에도 불구하고 비트코인 고래들이 이더리움을 매집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뉴스비티씨는 5일(현지시간) 한 암호화폐 분석사이트를 인용해 상위 500개 지갑이 보유하고 있는 이더리움의 양이 80%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 보고서는 올해 상위 500개 지갑의 이더리움 보유량이 1,100만 이더리움에서 11월 30일 기준으로 2,000만 이더리움으로 늘었다고 분석했다. 이는 달러 환산 22억달러 가치다.

보고서는 이처럼 이더리움 보유량이 늘어난 원인으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ICO 프로젝트들에 대한 규제 기조를 꼽았다.규제 사례가 늘면서 투자자들이 스몰캡들을 팔고 이더리움으로 움직인 것으로 보인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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