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아고라, 15년 만에 서비스 종료…내년 1월7일 폐쇄
뉴시스
입력 2018-12-03 16:16 수정 2018-12-03 16:18
다음 아고라 서비스가 종료된다.
다음은 3일 공지를 통해 다음 아고라 서비스를 내년 1월7일 종료한다고 밝혔다.
다음은 “2004년 12월 첫 서비스를 시작한 아고라는 주요 이슈를 선도하는 대표적인 서비스로 자리매김 했다”며 “이제 15년 간의 소임을 마치고 물러난다”고 설명했다.
이어 “아고라 서비스는 종료하지만 앞으로 카카오가 제공하는 여러 서비스에서 이용자의 소중한 의견을 충분히 담아내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다음은 미즈넷 서비스도 내년 1월14일 종료키로 결정했다.
미즈넷 담당자는 “미즈넷은 오랜 기간 일상의 애환을 공유하고 수다를 떠는 커뮤니티로 서비스를 지속해왔으나 서비스 방향에 대한 오랜 고민 끝에 서비스를 종료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서비스를 지속하지 못하게 된 점을 깊이 사과드리고, 이용자 여러분께 다시 한번 머리 숙여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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