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글로벌 모빌리티 시장 출사표”
황태호 기자
입력 2018-11-26 03:00 수정 2018-11-26 03:00
이노-텔레콤-하이닉스 주력 3社, 내년 CES 참가해 신기술 선보여
SK그룹의 주력 계열사인 SK이노베이션 SK텔레콤 SK하이닉스가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박람회 ‘CES 2019’에 동반 참가해 차세대 모빌리티(자동차 등 이동수단) 기술을 선보인다. SK는 “3개 계열사가 ‘혁신적 모빌리티(Innovative Mobility by SK)’라는 슬로건으로 공동 전시 부스를 마련하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부스 위치는 글로벌 메이저 자동차 기업들이 모이는 ‘노스홀’이다.
국내 에너지기업 처음으로 CES에 참가하는 SK이노베이션은 전기차와 에너지저장장치(ESS)용 배터리, 배터리의 핵심 구성 요소인 리튬이온배터리분리막(LiBS) 기술 등을 소개한다. SK텔레콤은 300m 이상 거리의 목표물 탐지가 가능한 ‘단일광자 라이다(LiDAR)’와 차량이 수집한 도로 정보를 업데이트하는 ‘HD 맵 업데이트’ 등 자율주행 기술을 선보인다. 또 SM엔터테인먼트와 함께 공동 전시 부스를 마련하고 5세대(G) 통신 기반의 실감형 미디어 기술도 소개할 계획이다.
SK하이닉스는 자율주행과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등에 적용된 차량용 D램, 낸드플래시 등 반도체 솔루션을 전시한다. SK 관계자는 “이번 CES 동반 참가는 글로벌 모빌리티 시장에 출사표를 낸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황태호 기자 taeho@donga.com
SK그룹의 주력 계열사인 SK이노베이션 SK텔레콤 SK하이닉스가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박람회 ‘CES 2019’에 동반 참가해 차세대 모빌리티(자동차 등 이동수단) 기술을 선보인다. SK는 “3개 계열사가 ‘혁신적 모빌리티(Innovative Mobility by SK)’라는 슬로건으로 공동 전시 부스를 마련하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부스 위치는 글로벌 메이저 자동차 기업들이 모이는 ‘노스홀’이다.
국내 에너지기업 처음으로 CES에 참가하는 SK이노베이션은 전기차와 에너지저장장치(ESS)용 배터리, 배터리의 핵심 구성 요소인 리튬이온배터리분리막(LiBS) 기술 등을 소개한다. SK텔레콤은 300m 이상 거리의 목표물 탐지가 가능한 ‘단일광자 라이다(LiDAR)’와 차량이 수집한 도로 정보를 업데이트하는 ‘HD 맵 업데이트’ 등 자율주행 기술을 선보인다. 또 SM엔터테인먼트와 함께 공동 전시 부스를 마련하고 5세대(G) 통신 기반의 실감형 미디어 기술도 소개할 계획이다.
SK하이닉스는 자율주행과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등에 적용된 차량용 D램, 낸드플래시 등 반도체 솔루션을 전시한다. SK 관계자는 “이번 CES 동반 참가는 글로벌 모빌리티 시장에 출사표를 낸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황태호 기자 tae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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