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에 있는 굴착기, 상하이에서 원격제어 시연”

김현수 기자

입력 2018-11-26 03:00 수정 2018-11-26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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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인프라코어 27~30일, ‘바우마 차이나 2018’ 참가

두산인프라코어가 27일부터 30일까지 중국 상하이 신국제엑스포센터에서 열리는 아시아 최대 규모 건설기계 전시회 ‘바우마 차이나 2018’에 참여한다고 25일 밝혔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이번 바우마 차이나에서 LG유플러스와 공동 개발 중인 5세대(5G) 통신 기반 건설기계 원격제어 기술을 일반에 처음 공개할 계획이다. 상하이 전시장에 5G 원격제어 스테이션(관제센터)을 설치하고, 여기에서 약 880km 떨어진 인천의 굴착기를 원격으로 무인 조종하는 작업을 시연할 예정이다. 가상 시뮬레이션 혹은 근거리 원격제어가 아닌 실제 장비로 국가 간 초장거리 건설기계 원격제어를 시연하는 것은 세계 최초다.

두산인프라코어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5G 원격제어와 두산커넥트 등 첨단기술 기반의 솔루션을 제공하는 선두 기업의 이미지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현수 기자 kimh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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