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위메프 등 국내 수십개 기업들 홈피 ‘먹통’…아마존 클라우드 오류 때문

뉴스1

입력 2018-11-22 09:32 수정 2018-11-22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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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한국 아마존 서버 장애 영향, 불편드려 죄송”
배달의민족 “아마존 측과 함께 빠른 복구 노력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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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소프트뱅크 비전펀드로부터 20억 달러(2조2600억원)을 투자받은 이커머스 기업 쿠팡과 배달의민족(우아한 형제들) 홈페이지가 22일 오전 9시쯤부터 접속이 되지 않고 있다. 앱 역시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고 있다.

현재 쿠팡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502 Bad Gateway’라는 글만 뜰 뿐 서비스가 정상적으로 되지 않고 있다. 배달의민족 앱에 접속해도 ‘서비스 정검 안내’ 공지만 뜬다.

쿠팡 측은 이에 대해 ‘AWS 서버 장애로 서비스 긴급 점검에 들어갔다’고 입장을 밝혔다. 쿠팡 관계자는 “AWS 서버 장애로 추정된다”며 “빠른 복구를 위해 노력 중이다. 서비스 이용에 불편을 끼쳐 드려 죄송하다”고 밝혔다.

배달의민족 측은 이에 대해 ‘한국 아마존의 서버 장애로 배달의 민족 서비스도 영향받고 있다. 아마존 측과 함께 빠른 복구를 위해 노력 중“이라고 공지했다.

IT 업계에 따르면 이날 아마존 클라우드 서비스 오류가 발생, 현재 아마존을 사용하는 국내기업들의 서비스 대부분 접속이 불가능한 상황이다.

쿠팡과 배달의민족을 비롯해 여기어때와 야놀자, 쿠팡, 업비트 등 일부 암호화폐 거래사이트, 스마일게이트 등의 게임사 역시 정상적인 서비스가 불가능한 상황이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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