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소 레볼루션 판 바꾼다! 검은사막 모바일 어림없다!

동아닷컴

입력 2018-11-21 15:15 수정 2018-11-21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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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대상을 차지하며 올해 최고 게임으로 등극한 펄어비스의 검은사막 모바일과 올해 지스타에서 뛰어난 게임성으로 많은 이들의 시선을 강탈한 넷마블의 블레이드&소울 레볼루션(이하 블소 레볼루션)이 정면으로 맞붙어 연말 시장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블레이드&소울 레볼루션(출처=게임동아)

넷마블의 블레이드&소울은 지스타 이전 간담회를 통해 출시일을 12월 6일로 확정했으며, 검은사막 모바일은 블레이드&소울의 도전을 견제하는 듯 지스타 끝나자마자 대규모 업데이트 일정을 12월 5일로 확정했다.

넷마블이 리니지2 레볼루션의 신화를 잇겠다며 두번째 레볼루션으로 명명한 블레이드&소울 레볼루션은 출격하자마자 리니지M과 검은사막 모바일이 장악하고 있는 판을 바꾸겠다는 입장이며, 검은사막 모바일은 대형 업데이트에 맞대응하면서 아직 어림도 없는 소리라고 외치는 상황이다.

블레이드&소울 레볼루션(출처=게임동아)

오는 12월 6일 출시할 예정인 블레이드&소울 레볼루션은 인기 일러스트레이터 김형태의 캐릭터를 앞세워 새로운 개념의 무협을 창조했다고 평가받고 있는 엔씨소프트의 인기작 블레이드&소울의 방대한 세계관과 콘텐츠를 모바일로 재해석한 게임이다.

언리얼 엔진4를 활용해 빼어난 그래픽으로 명성이 높았던 원작을 모바일에서 똑같이 재현했으며, 원작에서 호평받았던 경공과 대전 격투 게임이 연상되는 박진감 넘치는 전투 액션, 깊이 있는 스토리, 대규모 진영전 등도 그대로 옮겼다. 덕분에 블레이드&소울의 원작 팬은 물론 수준 높은 모바일 MMORPG를 원하는 게이머들이 대거 몰려들어 사전예약에서 벌써 서버 100대를 넘긴 상황이다.

검은사막 모바일(출처=게임동아)

리니지M에 이어 부동의 2위를 차지하고 있는 검은사막 모바일은 블레이드&소울 레볼루션의 출시 하루 전인 12월 5일에 각성 콘텐츠를 중심으로 한 대규모 업데이트로 블레이드&소울 레볼루션의 공세에 맞설 계획이다.

캐릭터 각성은 원작에서 캐릭터의 잠재적인 힘을 끌어내 새로운 힘을 부여하는 콘텐츠로, 새로운 무기와 기술을 장착해 완전 새로운 클래스라고 해도 무방할 정도로 엄청난 변화를 줘서 폭발적인 관심을 얻었던 콘텐츠다. 검은사막 모바일 출시 당시부터 원작의 각성이 모바일 버전에서는 어떻게 표현될지 많은 관심을 모은 바 있다. 검은사막 모바일의 각성은 무기가 완전히 변했던 원작과 달리 무기 변경과 기존 무기 유지, 두가지 방식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게 할 전망이다.

검은사막 모바일(출처=게임동아)

펄어비스가 지난 19일 공개한 업데이트 관련 티저 영상에서는 모든 것이 각성한다는 문구가 노출돼, 모든 캐릭터들의 각성 뿐만 아니라, 사전에 예고했던 사막, 가문 콘텐츠 등 새로운 콘텐츠도 대거 추가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동아닷컴 게임전문 김남규 기자 kn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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