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7인치 ‘갤럭시S10’도 나오나?…“삼성 4개 모델 준비중”
뉴스1
입력 2018-11-21 10:41 수정 2018-11-21 10:43
갤럭시S10 예상 모습. 출처: 폰아레나© News1
삼성전자가 갤럭시S 출시 10주년을 맞아 내놓을 예정인 ‘갤럭시S10’에 17.01cm(6.7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모델을 추가할 것으로 알려졌다.
21일 삼성전자 스마트폰 전문 외신인 샘모바일에 따르면 당초 갤럭시S10 모델로 14.73cm(5.8인치) 2종과 16.25cm(6.4인치) 1종을 출시할 예정이었던 삼성전자는 최근 6.7인치 1종까지 준비중이다. 이렇게 되면 갤럭시S10의 모델은 총 4종이 된다.
6.7인치 모델이 출시되면 삼성전자의 대화면 스마트폰 갤럭시노트9보다 0.3인치 더 큰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갤럭시S 시리즈를 만나볼 수 있게 된다.
샘모바일은 삼성전자 내부에서 6.7인치 모델을 ‘비욘드X’라고 부른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 모델은 삼성전자 플래그십 모델 중 처음으로 후면 4개의 카메라, 즉 쿼드 카메라가 달릴 것으로 예측했다. 앞면에는 2개의 카메라가 달릴 것으로 예상했다.
갤럭시S10은 전면 베젤을 없애고 ‘구멍’(Hole)만 뚫린 인피니티O 디스플레이를 탑재하고, 지문인식센서를 디스플레이에 내장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비욘드X’는 화웨이의 메이트 20 프로가 가지고 있는 양방향 무선충전 기능, 즉 ‘비욘드X’가 다른 디바이스를 충전해줄 수 있는 기능을 탑재하면서 다른 3종의 모델에 비해 기술적으로 우위에 있을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가 내년 2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월드모바일콩그레스(MWC 2019)에서 갤럭시S10을 공개할 것으로 관측된다. 다만 ‘비욘드 X’는 5세대(5G) 이동통신이 상용화되는 내년 1분기말이나 2분기초에 출시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점쳐진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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