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이블 코인 거래량, 하루 사이에 200%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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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8-11-20 09:32 수정 2018-11-20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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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한만성 특파원] 비트코인 등 대다수 주요 암호화폐가 하락세를 거듭하는 가운데, 스테이블코인은 거래량이 급상승하는 상반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크립토 글로브는 19일(현지시각) 보도를 통해 암호화폐 시장이 지난주 비트코인의 6000달러대 가격 지지선이 붕괴되며 시장 가치가 300억 달러 이상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크립토 글로브는 각종 스테이블코인의 지난 24시간 기준 거래량이 무려 200%나 늘었다고 밝혔다.

보도 내용에 따르면 서클의 USDC, 트루USD(TUSD), 메이커다이(DAI)가 각각 하루 사이에 거래량은 지난 24시간 기준 200% 이상 증가했다.

이에 크립토 글로브는 비트코인의 가격 하락을 우려한 투자자들이 비교적 가격이 안정적인 스테이블코인 투자로 방향을 선회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호주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자(Coinjar)의 최고경영자 애셔 탄은 “스테이블코인이 곧 거대한 존재가 될 것”이라며, “스테이블코인처럼 통화를 담보로 하는 디지털 자산이 활용도가 더 높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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