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TV로 넷플릭스 보세요” LGU+, 16일부터 서비스

신무경기자

입력 2018-11-15 03:00 수정 2018-11-15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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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가 16일부터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넷플릭스 콘텐츠를 인터넷TV(IPTV) 3사 중 처음으로 독점 제공한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이용자가 IPTV의 앱 마켓에 접속한 뒤 넷플릭스 앱을 내려받아야만 했는데, 사용자 인터페이스(UI) 개편을 통해 이 같은 절차 없이 첫 화면에서 넷플릭스를 선택할 수 있게 했다.

LG유플러스는 기존 고객들이 셋톱박스를 교체하거나 추가 기기 연결 없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셋톱 자동 업그레이드 방식’으로 넷플릭스를 탑재했다. 딜라이브, CJ헬로 등 유료방송업체를 통해 넷플릭스를 보려면 10만 원가량의 ‘OTT 박스’를 구매해야 한다. 아울러 리모컨에도 넷플릭스 바로가기 버튼을 추가해 편의성을 더했다.

LG유플러스는 ‘UHD2 셋톱’ 이용고객(107만 명)을 대상으로 넷플릭스를 우선 제공하고 내년부터 대상을 확대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IPTV 넷플릭스 출시를 기념해 넷플릭스 3개월 이용권을 제공한다. 자사 초고속인터넷 이용자 중 IPTV 특정 요금제(U+tv 고급형·1만5400원, VOD 고급형·1만9800원)에 연말까지 가입하는 고객이 대상이다.

신무경 기자 ye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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