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배출권 코인과 체크카드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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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8-11-14 17:54 수정 2018-11-14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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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미디어 조아라 기자] 탄소배출권을 구매할 수 있는 코인이 나온다. 이 코인을 거래할 수 있는 체크카드도 출시된다.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URCC(Ubiquitous Relationships Consider Company, 대표 조셉 리)는 코인거래와 실물거래를 동시에 할 수 있는 체크카드 발행을 추진하고 있다.

유니온페이(UnionPay), 마스터카드(Mastercard)와 연계해 일반 카드처럼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계획이다.

지난 9일 URCC는 컨퍼런스를 열고 탄소배출권 연계 NECC코인과 체크카드에 대해 설명했다.

URCC는 코인 발행으로 모금한 금액의 70%를 탄소배출권을 구매하는 데 쓴다. 나머지 30%는 청정개발체제에 투자한다. 총 투자금은 JP에셋자산운용이 관리하기로 했다.

조셉 리 URCC 대표는 “탄소배출권에 대한 수요가 높아 탄소배출권 가격이 떨어지지 않는다는 점이 코인 가치를 유지할 수 있는 핵심”이라고 말했다.

이후 NECC 코인과 연계된 체크카드 URCC를 발행할 방침이다. 국내 은행이나 카드사와 연계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해외 유니온페이, 마스터카드와 연계해 홍콩에서 발행한다는 계획이다.

카드 운영자는 “일반적인 카드와 똑같이 사용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코인 거래, 개인 간 거래(P2P) 등에 사용할 수 있으며 URCC코인과 연동돼 탄소배출권 거래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URCC카드는 NECC코인 상장 이후 회원들을 중심으로 정식 발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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