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자율주행 셔틀버스 시범운행 성공

강성휘 기자

입력 2018-11-12 03:00 수정 2018-11-12 0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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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공사가 시범운행에 성공한 자율주행 버스 내부 모습. 인천국제공항공사 제공
인천국제공항공사는 공항 내 자율주행 셔틀버스 시범운행에 성공했다고 11일 밝혔다. 자율주행 셔틀버스 운행에 성공한 건 인천공항이 국내 공항 중 처음이다. 이번 시범운행은 일반 차량이 운행하는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장기주차장 내 순환도로 2.2km 구간에서 시속 30km로 진행됐다. 자율주행 셔틀버스는 인천공항이 추진 중인 스마트공항 100대 과제 중 핵심 사업이다. 인천공항은 지난달 KT와 관련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이번 시범운행 차량을 개발하고 임시운행면허를 받았다. 인천공항 관계자는 “2020년 이후에는 실내주행용 소형차량, 실외용 대형버스 등 다양한 형태의 자율주행 서비스를 도입할 것”이라고 했다.

강성휘 기자 yol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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