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우 포스코 회장, “프리미엄 신소재 개발”

이은택 기자

입력 2018-11-07 03:00 수정 2018-11-07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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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고객사 초청 포럼

포스코가 국내외 고객사들을 초청해 파트너십을 강화하는 포럼을 열었다. 최정우 포스코 회장(사진)은 “지금의 포스코는 철강사업만 하는 회사가 아니다”며 신(新)사업 분야에 힘을 쏟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6일 포스코는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2018 포스코 글로벌 EVI(Expanded Value Initiative for Customers) 포럼을 열었다. 이 포럼은 2010년부터 포스코가 고객사를 초청해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교류와 협력을 늘리기 위한 목적으로 시작해 2년마다 열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국내외 포스코 고객 1400여 명이 초청됐다.

최 회장은 기조연설에서 “기가스틸, 포스맥 등 프리미엄 철강재, 배터리용 고기능 양극재와 음극재 등 프리미엄 에너지 소재들을 더 많이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또 “핵심 원자재인 리튬을 자체 생산하고 있어 가격, 품질 모두에서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최 회장은 전날(5일) 포스코 100대 개혁과제를 발표하며 배터리 등 신사업 분야를 강화시키겠다고 밝힌 바 있다.

포스코는 행사장에 마련한 전시관에서 포스코의 철강제품, 솔루션을 담은 124개 전시품을 선보였다. 전날에는 포스코와 주요 고객사들이 공동 기술 연구, 판매 협약 등 170여 건의 협약식을 가졌다.

이은택 기자 nab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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