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승리, IT기업인 변신… VR프랜차이즈 브랜드 운영

황태호 기자

입력 2018-11-05 03:00 수정 2018-11-05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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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라면 프랜차이즈를 성공시키며 ‘승츠비(승리+개츠비)’라는 별명이 붙은 그룹 빅뱅의 승리(본명 이승현·사진)가 정보기술(IT) 기업인으로 변신한다. 증강현실(AR) 및 가상현실(VR) 전문기업 ㈜소셜네트워크는 승리가 이 회사의 VR부문 대표로 취임해 첫 번째 사업으로 VR 프랜차이즈 브랜드 ‘헤드락VR’를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이 회사에 따르면 헤드락VR는 이달 15일 싱가포르 센토사섬의 1호점을 시작으로 연내 국내외 8개 지점을 열 계획이다. 승리는 “기존에 사업을 벌여 온 식음료 분야를 넘어, 사람들을 즐겁게 하는 신개념 엔터테인먼트 문화를 선도해 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7일에는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의 라운지바 S653에서 승리가 직접 사업 내용을 설명하는 행사를 연다.

황태호 기자 tae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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