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美실리콘밸리에 이노베이션센터 ‘엠큐브’ 열어

김성규 기자

입력 2018-11-05 03:00 수정 2018-11-05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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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가 자사의 첫 오픈이노베이션 센터인 ‘엠큐브(M.Cube)’를 미국 실리콘밸리에 열고, 자율주행 등 미래자동차 신기술을 가진 글로벌 스타트업 발굴을 본격화한다고 4일 밝혔다. 엠큐브 센터장으로 실리콘밸리에서 스타트업 투자 등 20여 년 경력을 보유한 숀 류 박사를 영입했다.

현재 중국 선전(深(수,천))에서 운영 중인 연구분소에 투자 기능을 추가해 엠큐브로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 내년에 문을 열 중국 선전 엠큐브는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에 특화된 거점으로 운영된다. 현대모비스는 중국 스타트업과 함께 현지 시장에 최적화된 자율주행 기술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현대자동차 내 스타트업 투자 조직 ‘현대크래들’과 협업을 강화해 이스라엘 유럽 아시아 등 엠큐브가 없는 지역의 스타트업 투자도 강화할 방침이다.

김성규 기자 sunggyu@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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