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폰 전세계 시장점유율 1위…출하량은 1천만대 감소

뉴스1

입력 2018-11-02 16:37 수정 2018-11-02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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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 견조한 성장세로 또 2위…애플은 13%로 3위

프리미엄 기능이 대거 탑재된 삼성전자의 갤럭시A9과 갤럭시A7. © News1

삼성전자가 올 3분기에도 전세계 스마트폰 시장점유율 1위 자리를 지켰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삼성전자가 올 3분기 전세계 시장점유율 19%로 선두를 지켰다고 2일 밝혔다. 또다른 업체인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도 삼성전자가 20.1%의 전세계 시장점유율로 1위 자리를 유지했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점유율 하락세는 이어졌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지난해 동기대비 2%포인트(p), SA는 1.1%p 하락했다고 밝혔다.

점유율이 줄어든 만큼 출하대수도 큰폭으로 떨어졌다. SA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해 동기 8340만대의 스마트폰을 출하했으나, 올 3분기에는 이보다 1000만대 이상 줄어든 7230만대를 출하했다. 13% 역성장이다.

이 자리를 화웨이가 비집고 들어왔다. 화웨이는 올 3분기 시장조사업체에 따라 약 3%p~4.5%p의 점유율 성장을 이뤄냈다. 출하량도 지난해 동기대비 1200만대 늘었다. 지난 2분기 처음으로 애플을 시장 점유율 3위 자리로 밀어낸 저력을 올 3분기에도 이어갔다.

애플은 올 3분기 13%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했다. 지난해 동기대비 1.1%p 성장했다. 스마트폰 출하량은 4670만대를 기록한 지난해와 비슷한 4690만대를 기록했다.

애플에 이은 4위 자리는 9.2%의 점유율을 기록한 샤오미가, 5위 자리는 8.7%를 기록한 오포가 차지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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