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XS’ 예판실적 ‘양호’…196만원 ‘아이폰XS맥스’ 인기

뉴스1

입력 2018-11-01 14:43 수정 2018-11-01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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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예판 종료, 2일 출시…출고가 99만원~196만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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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일 국내 출시를 앞두고 1일 예약판매를 종료하는 ‘아이폰XS’ 시리즈와 ‘아이폰XR’는 100만~200만원에 이르는 비싼 가격에도 불구하고 전작 예판실적을 웃도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1일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3사에 따르면 지난달 26일부터 시작한 신형 아이폰X시리즈의 예판실적이 전작인 아이폰X와 아이폰8 판매량을 조금 웃도는 것으로 집계됐다.

SK텔레콤은 전반적으로 아이폰X 등과 비슷한 수준이고, KT는 조금 많은 수준, LG유플러스는 2배 많다고 밝혔다.

가장 인기있는 제품은 ‘아이폰XS’다. 특히 출고가가 196만9000원에 달하는 아이폰XS맥스는 하위가격의 아이폰XR보다 예약률이 더 높다.

이번 신형 아이폰들은 미국과 일본 등 1차 출시국에서 지난 9월 시판 첫달 출하량이 아이폰X와 아이폰8에 비해 소폭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아이폰XS시리즈의 첫달 출하량은 1620만대다. 아이폰XS가 690만대, 아이폰XS맥스가 930만대로 추정됐다. 이는 아이폰8시리즈의 첫달 출하량 1900만대보다 소폭 감소한 수준이나 SA는 가격대가 높아진 점을 감안하면 판매량이 양호한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이번 아이폰의 국내 출고가는 이동통신사용이 아이폰XR Δ64GB 99만원 Δ128GB 105만6000원 Δ256GB 118만8000원이다. 아이폰XS는 Δ64GB 136만4000원 Δ256GB 156만2000원 Δ512GB 181만5000원이다. 아이폰XS맥스는 Δ64GB 151만8000원 Δ256GB 171만6000원 Δ512GB 196만9000원이다.

공기계는 이동통신사용과 가격이 같은 아이폰XR 64GB 모델을 제외하고 최소 2000원에서 최대 3만5000원 비싸다. 아이폰XS맥스 256GB는 자급제 모델이 통신사용 모델보다 6000원 저렴하다.

이동통신3사의 단말기 지원금은 모두 3만원대 요금제에서 3만원선이고, 6만원대 요금제에서 7만원선, 10만원대 요금제에서 10만원가량이다. 이에 따라 이통사 지원금보다 25% 선택약정할인제에 가입하는 것이 더 유리하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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