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테리어, 효율성 높이는 스마트 매장용 아이템, 뭐가 있을까?
동아닷컴
입력 2018-10-25 19:39 수정 2018-10-25 19:44
2017년 OECD 보고서 기준, 대한민국 전체 근로자 중 자영업자의 비중은 21%로 세계 3위에 달한다고 한다. 길 가는 사람 중 1/5이 '사장님'인 셈이다. 그만큼 매장사이의 경쟁이 치열하며, 많은 소상공인들은 매출확대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런 경쟁에서 이기려면 기본기부터 다져야 한다. 매력적인 인테리어를 갖추고 매장운영 프로세스의 효율성을 향상시키는 한편, 인건비는 최소화해야 한다는 의미다. 그리고 최근에는 이러한 매장 운영자들을 위한 스마트한 제품들이 다수 나와있다. 인터넷 접속, 모바일 연동, 인공지능, IoT(사물인터넷) 등의 첨단기술을 지원하면서 매장의 경쟁력까지 높일 수 있는 대표적인 제품들을 살펴보자.
전시된 제품을 돋보이게 하기 위해 액센트 조명(스포트 라이트)을 설치하고, 벽면이나 바닥에 프로젝터 영상을 투사하여 인테리어를 화려하게 꾸미는 모습은 최근 흔히 볼 수 있다. 다만, 액센트 조명만으로 연출할 수 있는 장면은 한정되어 있으며, 프로젝터의 경우는 너무 크고 투박해서 천장 인테리어에 악영향을 주기도 한다. 엡손의 라이트씬(LightScene) 시리즈는 액센트 조명과 프로젝터의 특성을 동시에 갖춘 제품으로, 양쪽의 장점을 두루 갖췄다.
물건이나 벽면, 바닥 등의 다양한 오브젝트에 투사가 가능하며, 다양한 이미지와 비디오를 재생할 수 있다. 제품을 돋보이게 할 뿐 아니라 주변 공간을 재창조할 수 있다. 홍보하고자 하는 소재의 스토리도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어 매장뿐 아니라 호텔, 전시장, 바 등의 다양한 업소에 적용이 가능하다. 이밖에도 라이트씬 EV-100/EV-105는 컬러 표현능력이 높은 3LCD 기술, 차세대 프로젝터를 위한 레이저 광원을 탑재했으며, PC나 스마트폰, SD카드 등의 매체를 유선 및 무선으로 연결해 다양한 콘텐츠를 투사할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키오스크(KIOSK)란 본래 신문이나 음료 등을 파는 가판 매장을 가리키는 단어였으나 최근 들어선 IT 기술을 적용한 무인 단말기를 뜻하는 단어로 더 많이 쓰인다. 특히 구청이나 시청과 같은 공공기관의 문서 발급용, 혹은 패스트푸드 체인점과 같은 음식점에서 직원 응대 없이 고객이 직접 주문 하기 위한 용도, 혹은 전자 메뉴판이나 각종 홍보용 화면을 보여주는 용도 등으로 많이 쓰이고 있다. 인건비를 최소화하는 한편, 영상을 통한 제품 및 서비스를 홍보하는 용도로도 이용 가능하다.
국내에서는 한국전자금융㈜의 키오스크 시스템이 대표적인 제품이다. 한국전자금융의 키오스크 시스템은 벽걸이형, 테이블형, 스탠드형 등 다양한 형태로 공급되며, IR터치모니터, 카드리더, 지폐입출금 장치 등 다양한 옵션의 적용도 가능하다. 코레일, 현대백화점, 이마트 등에서 티켓발매기, 부가세 환급기, 자동정산기 등으로 공급된 바 있다.
토스트캠(Toastcam)은 NHN엔터테인먼트의 IP(인터넷 프로토콜)기반 CCTV 브랜드로, 당초에는 가정용 시장을 주로 공략했다. 알림존 설정, 경비 알림 설정, 가족출입 알림 등의 다양한 방범 기능을 제공하며, 클라우드 공간에 영상을 저장하고 PC 및 스마트폰을 비롯한 다양한 기기에서 언제 어디서나 영상의 확인 및 제어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토스트캠 Biz는 토스트캠을 비즈니스 용도로 특화시킨 제품이다. CCTV 기반의 보안 이외에도 다양한 IoT 기기와 연동, 매장의 종합적인 관리를 손쉽게 할 수 있다. 움직임 관리 센서와 문열림 감지 센서 등을 이용해 보안 기능을 강화할 수도 있으며, 온도 및 온습도 감지 센서를 이용해 수치가 일정구간에 이르면 알림을 내보내 제품 및 매장의 상태를 최적으로 유지할 수 있다. 이외에도 블루투스나 와이파이의 연결 여부, 스마트폰의 GPS 등을 통해 직원들의 출퇴근 상황을 정확하고 손쉽게 관리하는 기능도 갖췄다.
두께가 극히 얇은 초박형 패널, 그리고 OLED, QLED와 같이 우수한 컬러를 발휘하는 디스플레이 기술 및 4K급 초고해상도가 대중화되면서 TV나 모니터가 거의 현실에 가까운 영상을 표시할 수 있게 되었다. 덕분에 예전의 디스플레이 기기에선 미처 표현하지 못했던 오브젝트의 세세한 표현이나 독특한 색감을 이제는 온전히 보여줄 수 있게 되었는데, 이를 각종 미술작품 및 인테리어 요소와 결합, 진짜 액자처럼 이용할 수 있는 TV가 나왔다. 삼성전자의 '더 프레임' 바로 그런 제품이다. 이는 매장의 인테리어를 향상시키는 용도로도 유용하다.
'더 프레임'은 꺼져 있을 때에도 그림, 사진 등의 예술 작품을 보여주는 '아트 모드'를 제공하며, 실제 액자를 연상시키는 특수 배젤(월넛 베이지, 우드 화이트 등)을 탑재, 다양한 설치 공간과도 조화를 이루는 '프레임 디자인'이 가장 큰 특징이다. ‘아트 모드’에서는 조도 센서를 통해 주변 환경에 따라 밝기와 색상을 조정해 실제 그림과 같은 경험을 선사하며, 모션 센서를 통해 주변에 사람이 없으면 자동으로 TV를 꺼 불필요한 전력 소비를 막아준다. 삼성전자는 구본창, 얀 아르튀스-베르트랑(Yann Arthus-Bertrand) 등 전 세계 37명의 유명 아티스트 작품 100개를 기본으로 제공하며, 사용자가 보유한 사진이나 콘텐츠 스토어에서 구매한 작품을 띄울 수도 있다.
매장의 분위기를 업 시키기 위해선 적절한 음악 역시 필수다. 매장에서 이용할 오디오 시스템의 경우, 충분한 출력과 일정 수준 이상의 음질 외에도 주변 인테리어와 잘 어울리는 디자인 역시 중요시된다. 브리츠의 BZ-T7800 앤티크 오디오는 위와 같은 목적에 잘 부합되는 올인원 오디오 시스템이다.
본 제품은 우드 재질의 본체에 세로 방향 그릴, 하단 양쪽에 달린 두개 의 노브 등, 20세기 초반에 쓰이던 진공관 라디오를 연상시키는 고풍스런 디자인을 갖추고 있어 인테리어용 소품으로 제격이다. 하지만 이러한 외관과 달리, 내부에는 블루투스 및 USB 메모리 재생, CD 플레이어, FM 라디오 등을 비롯한 현대적인 기능을 다수 탑재하고 있다. 또한 디지털 음성 입력용 옵티컬 포트 및 아날로그 음성 입력 및 AUX 포트도 탑재하고 있어 다양한 소스기기와의 연결도 가능하다.
동아닷컴 IT전문 김영우 기자 pengo@donga.com
엡손 라이트씬 프로젝터를 이용한 실내 연출(출처=IT동아)
이런 경쟁에서 이기려면 기본기부터 다져야 한다. 매력적인 인테리어를 갖추고 매장운영 프로세스의 효율성을 향상시키는 한편, 인건비는 최소화해야 한다는 의미다. 그리고 최근에는 이러한 매장 운영자들을 위한 스마트한 제품들이 다수 나와있다. 인터넷 접속, 모바일 연동, 인공지능, IoT(사물인터넷) 등의 첨단기술을 지원하면서 매장의 경쟁력까지 높일 수 있는 대표적인 제품들을 살펴보자.
엡손 액센트 조명 레이저 프로젝터 '라이트씬' EV-100/EV-105
엡손 라이트씬 EV-100 프로젝터(출처=IT동아)
물건이나 벽면, 바닥 등의 다양한 오브젝트에 투사가 가능하며, 다양한 이미지와 비디오를 재생할 수 있다. 제품을 돋보이게 할 뿐 아니라 주변 공간을 재창조할 수 있다. 홍보하고자 하는 소재의 스토리도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어 매장뿐 아니라 호텔, 전시장, 바 등의 다양한 업소에 적용이 가능하다. 이밖에도 라이트씬 EV-100/EV-105는 컬러 표현능력이 높은 3LCD 기술, 차세대 프로젝터를 위한 레이저 광원을 탑재했으며, PC나 스마트폰, SD카드 등의 매체를 유선 및 무선으로 연결해 다양한 콘텐츠를 투사할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한국전자금융 키오스크 시스템
한국전자금융 키오스크 시스템의 이용 사례(출처=IT동아)
국내에서는 한국전자금융㈜의 키오스크 시스템이 대표적인 제품이다. 한국전자금융의 키오스크 시스템은 벽걸이형, 테이블형, 스탠드형 등 다양한 형태로 공급되며, IR터치모니터, 카드리더, 지폐입출금 장치 등 다양한 옵션의 적용도 가능하다. 코레일, 현대백화점, 이마트 등에서 티켓발매기, 부가세 환급기, 자동정산기 등으로 공급된 바 있다.
NHN 엔터테인먼트 토스트캠 biz
토스트캠 biz 시스템의 구성(출처=IT동아)
토스트캠 Biz는 토스트캠을 비즈니스 용도로 특화시킨 제품이다. CCTV 기반의 보안 이외에도 다양한 IoT 기기와 연동, 매장의 종합적인 관리를 손쉽게 할 수 있다. 움직임 관리 센서와 문열림 감지 센서 등을 이용해 보안 기능을 강화할 수도 있으며, 온도 및 온습도 감지 센서를 이용해 수치가 일정구간에 이르면 알림을 내보내 제품 및 매장의 상태를 최적으로 유지할 수 있다. 이외에도 블루투스나 와이파이의 연결 여부, 스마트폰의 GPS 등을 통해 직원들의 출퇴근 상황을 정확하고 손쉽게 관리하는 기능도 갖췄다.
삼성전자 '더 프레임' TV
삼성전자 '더 프레임' TV(출처=IT동아)
'더 프레임'은 꺼져 있을 때에도 그림, 사진 등의 예술 작품을 보여주는 '아트 모드'를 제공하며, 실제 액자를 연상시키는 특수 배젤(월넛 베이지, 우드 화이트 등)을 탑재, 다양한 설치 공간과도 조화를 이루는 '프레임 디자인'이 가장 큰 특징이다. ‘아트 모드’에서는 조도 센서를 통해 주변 환경에 따라 밝기와 색상을 조정해 실제 그림과 같은 경험을 선사하며, 모션 센서를 통해 주변에 사람이 없으면 자동으로 TV를 꺼 불필요한 전력 소비를 막아준다. 삼성전자는 구본창, 얀 아르튀스-베르트랑(Yann Arthus-Bertrand) 등 전 세계 37명의 유명 아티스트 작품 100개를 기본으로 제공하며, 사용자가 보유한 사진이나 콘텐츠 스토어에서 구매한 작품을 띄울 수도 있다.
브리츠 BZ-T7800 앤티크 오디오
브리츠 BZ-T7800 앤티크 오디오(출처=IT동아)
본 제품은 우드 재질의 본체에 세로 방향 그릴, 하단 양쪽에 달린 두개 의 노브 등, 20세기 초반에 쓰이던 진공관 라디오를 연상시키는 고풍스런 디자인을 갖추고 있어 인테리어용 소품으로 제격이다. 하지만 이러한 외관과 달리, 내부에는 블루투스 및 USB 메모리 재생, CD 플레이어, FM 라디오 등을 비롯한 현대적인 기능을 다수 탑재하고 있다. 또한 디지털 음성 입력용 옵티컬 포트 및 아날로그 음성 입력 및 AUX 포트도 탑재하고 있어 다양한 소스기기와의 연결도 가능하다.
동아닷컴 IT전문 김영우 기자 peng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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