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사이버대, 교육부 ‘매치업’ 프로그램 빅데이터 교육기관 선정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입력 2018-10-24 15:05 수정 2018-10-24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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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사이버대학교 전경

‘R 머신러닝을 이용한 빅데이터 분석’ 과정으로 기업 맞춤형 인재 양성

고려사이버대학교(총장 김진성)가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직무인증과정인 ‘매치업(Match業)’ 프로그램의 빅데이터 분야 교육기관으로 선정됐다.

매치업 프로그램은 4차 산업 분야의 직무능력 향상을 희망하는 대학생, 구직자, 재직자 등을 위한 산업맞춤 단기직무인증과정이다. 빅데이터, 인공지능, 스마트물류 분야의 대표 기업이 교육기관이 운영하는 프로그램의 이수자를 대상으로 직무능력을 인증한다.

고려사이버대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인 빅데이터 분야에서 ‘R 머신러닝을 이용한 빅데이터 분석’ 교육과정을 제안, 사업에 선정됐다. 이번 성과는 고려사이버대가 지난 2013년 융합정보대학원을 개원하고, 올해 미래학부 빅데이터 전공을 신설하는 등 빅데이터 전문가를 양성하고 교육 역량을 강화해 온 노력의 가시적인 결실이라는 평가다.

‘R 머신러닝을 이용한 빅데이터 분석’ 교육과정은 대상자가 R 프로그래밍에 기반한 빅데이터 기획부터 분석 시각화까지 이어지는 과정을 학습하고 실무에 적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 기계(컴퓨터)가 복잡한 데이터 구조 패턴을 스스로 학습하도록 하는 머신러닝 알고리즘 기술을 활용해 현업의 데이터를 분석하는 법을 가르치는 데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

△머신러닝을 위한 R기초와 통계 △머신러닝을 위한 수학적 기초 △ 머신러닝-지도학습 △ 머신러닝-비지도학습 등의 과목으로 이뤄진 해당 과정은 고려사이버대 미래교육원의 비학위과정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이수자는 빅데이터 분야 대표기업인 엑셈의 인증을 통해 해당 분야에서 취업이나 승진 시 업무 역량을 인정받는다. 첫 과목은 오는 12월에 매치업 누리집에서 오픈될 예정이다.

나홍석 미래학부 빅데이터 전공 교수는 “국내 최고의 사이버 공학 교육 콘텐츠를 보유한 고려사이버대가 사회적 수요와 기업의 기대 수준에 부응하는 매치업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됐다”며 이번 선정의 의미를 설명하고 “향후 교육부 및 국가평생교육진흥원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해당 과정을 빅데이터 분석 분야의 전문 교육과정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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