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해킹당했나?…1시간 넘게 ‘먹통’ 전세계 ‘발칵’
뉴스1
입력 2018-10-17 14:36 수정 2018-10-17 14:38
“유튜브 30분이상 다운된적 처음”…정보유출도 우려
유튜브가 1시간30분가량 먹통이 되는 사상초유의 접속오류가 발생하면서 전세계가 발칵 뒤집어졌다. 해킹에 의한 접속오류 가능성까지 제기되면서 이용자들의 불안감은 커지고 있다.
17일 유튜브는 공식 트위터를 통해 “유튜브와 유튜브TV, 유튜브뮤직 등에 접속할 수 없는 문제가 발생했다”며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 밝혔다. 접속오류의 원인은 밝히지 않았다.
접속오류는 이날 오전 10시10분쯤 11시40분쯤까지 1시간30분동안 지속됐다. 모바일과 PC로 유튜브에 접속하면 영상이 나타나야 할 화면에 빈 창만 덩그러니 있는 현상이 이어졌다. ‘잘못된 응답을 수신했다’는 메시지도 나왔다. 현재는 사이트가 정상화된 상태다.
이렇게 장시간 유튜브가 마비된 것은 처음이다. IT매체 더버지는 “구글이 운영하는 서비스에서 이처럼 심각한 접속오류가 발생하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며 “지난 월드컵 기간동안 유튜브TV가 잠시 멈췄고 지난 4월 채널페이지가 다운된 게 전부”라고 밝혔다. 한 트위터 이용자는 “유튜브가 30분 이상 다운된 적은 없었다”고 했다.
이용자들은 트위터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유튜브가 해킹당했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최근 페이스북과 구글의 개인정보 유출사고가 잇따라 드러난 만큼 이용자들은 불안할 수밖에 없다. 특히 구글은 지난 9일 SNS인 ‘구글플러스’에서 버그를 통해 50만명의 이용자 정보가 유출됐는데도 이를 6개월동안 ‘쉬쉬’하며 공개하지 않았다.
유튜브는 전세계 18억명이 이용중인 최대 동영상 플랫폼이다. 우려한 대로 이번 접속오류가 해킹에 의한 것이라면 상황은 더 심각해진다. 공개하지 않은 동영상이나 취향이 유튜브에 그대로 담겨있기 때문에 정보유출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유튜브는 구글계정으로 접속하기 때문에 이름과 이메일 등 기본정보가 유출될 수도 있다. 한 유튜브 이용자는 “유료서비스인 유튜브레드를 이용하는데 개인정보와 카드정보가 유출됐을까봐 걱정”이라고 우려했다.
(서울=뉴스1)
© News1
유튜브가 1시간30분가량 먹통이 되는 사상초유의 접속오류가 발생하면서 전세계가 발칵 뒤집어졌다. 해킹에 의한 접속오류 가능성까지 제기되면서 이용자들의 불안감은 커지고 있다.
17일 유튜브는 공식 트위터를 통해 “유튜브와 유튜브TV, 유튜브뮤직 등에 접속할 수 없는 문제가 발생했다”며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 밝혔다. 접속오류의 원인은 밝히지 않았다.
접속오류는 이날 오전 10시10분쯤 11시40분쯤까지 1시간30분동안 지속됐다. 모바일과 PC로 유튜브에 접속하면 영상이 나타나야 할 화면에 빈 창만 덩그러니 있는 현상이 이어졌다. ‘잘못된 응답을 수신했다’는 메시지도 나왔다. 현재는 사이트가 정상화된 상태다.
이렇게 장시간 유튜브가 마비된 것은 처음이다. IT매체 더버지는 “구글이 운영하는 서비스에서 이처럼 심각한 접속오류가 발생하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며 “지난 월드컵 기간동안 유튜브TV가 잠시 멈췄고 지난 4월 채널페이지가 다운된 게 전부”라고 밝혔다. 한 트위터 이용자는 “유튜브가 30분 이상 다운된 적은 없었다”고 했다.
이용자들은 트위터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유튜브가 해킹당했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최근 페이스북과 구글의 개인정보 유출사고가 잇따라 드러난 만큼 이용자들은 불안할 수밖에 없다. 특히 구글은 지난 9일 SNS인 ‘구글플러스’에서 버그를 통해 50만명의 이용자 정보가 유출됐는데도 이를 6개월동안 ‘쉬쉬’하며 공개하지 않았다.
유튜브는 전세계 18억명이 이용중인 최대 동영상 플랫폼이다. 우려한 대로 이번 접속오류가 해킹에 의한 것이라면 상황은 더 심각해진다. 공개하지 않은 동영상이나 취향이 유튜브에 그대로 담겨있기 때문에 정보유출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유튜브는 구글계정으로 접속하기 때문에 이름과 이메일 등 기본정보가 유출될 수도 있다. 한 유튜브 이용자는 “유료서비스인 유튜브레드를 이용하는데 개인정보와 카드정보가 유출됐을까봐 걱정”이라고 우려했다.
(서울=뉴스1)
비즈N 탑기사
- 김숙 “내 건물서 거주+월세 수입 생활이 로망”
- “20억 받으면서 봉사라고?”…홍명보 감독 발언에 누리꾼 ‘부글’
- 세계적 유명 모델이 왜 삼성역·편의점에…“사랑해요 서울” 인증샷
- “사람 치아 나왔다” 5000원짜리 고기 월병 먹던 中여성 ‘경악’
- “모자로 안가려지네”…박보영, 청순한 미모로 힐링 여행
- 엄마 편의점 간 사이 ‘탕’…차에 둔 권총 만진 8살 사망
- 8시간 후 자수한 음주 뺑소니 가해자…한문철 “괘씸죄 적용해야”
- 교보생명, 광화문글판 가을편 새단장…윤동주 ‘자화상’
- 힐러리 “내가 못 깬 유리천장, 해리스가 깨뜨릴 것”
- ‘SNS 적극 활동’ 고현정…“너무 자주 올려 지겨우시실까봐 걱정”
- [머니 컨설팅]금리 인하기, 상업용 부동산 투자 주목해야
- 금값, 올들어 33% 치솟아… 내년 3000달러 넘을 수도
- [단독]배달주문 30% 늘때 수수료 3배로 뛰어… “배달영업 포기”
- 주도주 없는 증시, ‘경영권 분쟁’이 테마주로… 급등락 주의보
- “두바이 여행한다면 체크”…두바이 피트니스 챌린지
- 청력 손실, 치매 외 파킨슨병과도 밀접…보청기 착용하면 위험 ‘뚝’
- “오후 5시 영업팀 회의실 예약해줘”…카카오, 사내 AI 비서 ‘버디’ 공개
- “20억 받으면서 봉사라고?”…홍명보 감독 발언에 누리꾼 ‘부글’
- 일상생활 마비 손목 증후군, 당일 수술로 잡는다!
- [고준석의 실전투자]경매 후 소멸하지 않는 후순위 가처분 꼼꼼히 살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