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노트9, 출시 53일만에 국내서 100만대 돌파
뉴시스
입력 2018-10-16 10:34 수정 2018-10-16 10:35
삼성전자의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 노트9’이 출시 53일만에 국내 판매량 100만대를 돌파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전작 ‘갤럭시 노트8’보다 느리고, 올해 상반기 출시된 ‘갤럭시 S9’ 보다 빠른 기록이다. 갤럭시 노트8은 출시 48일, 갤럭시 S9은 출시 60여일만에 국내 판매량 100만대를 넘어섰다.
갤럭시 노트9은 하반기 프리미엄 시장 선점을 위해 조기 출시됐지만, 기대에 못미치는 판매량을 보이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갤럭시 노트9의 목표 판매량은 갤럭시 노트8보다 100만대 많은 1200만대로 알려졌다. 100만대 판매 달성이 일주일 가량 늦어지면서 목표 달성 여부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노트9의 흥행을 이어가기 위해 이벤트를 실시한다. 국내 판매 100만대 돌파를 기념해 ‘특별 보상 프로그램’ 혜택을 대폭 강화하기로 결정했다.
삼성전자는 10월 1일 이후 갤럭시 노트9을 구매한 고객이 기존 스마트폰을 반납할 경우, 중고 매입 시세 대비 최대 2배 보상해주는 ‘더블 보상’을 진행한다.
최대 2배 보상을 받을 수 있는 모델은 ▲갤럭시 S7 시리즈 ▲갤럭시 S8 시리즈 ▲갤럭시 노트 Fan Edition 등 갤럭시 스마트폰을 비롯해 ▲아이폰6 시리즈 ▲아이폰7도 포함된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노트9 ‘특별 보상 프로그램’에 이미 참여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소급 적용도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 10월 1일부터 진행되고 있는 갤럭시 노트9 ‘특별 보상 프로그램’은 갤럭시 노트9 구매 고객이 11월 30일까지 구매 증빙 서류(영수증 또는 개통 증명서)를 제출하면 신청이 가능하다.
‘특별 보상 프로그램’의 대상 모델은 ▲갤럭시 S시리즈 ▲갤럭시 노트 시리즈 ▲아이폰6·7·8·X 시리즈 등이며 구매 모델 1대당 1회 신청할 수 있다.
삼성디지털프라자, 하이마트, 전자랜드 등 유통매장과 SKT·KT 이동통신사 대리점에서 갤럭시 노트9을 구매한 고객은 해당 매장에서 ‘특별 보상 프로그램’을 신청하고 스마트폰을 반납하거나 ‘특별 보상 프로그램’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LG유플러스 이동통신사 대리점이나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구매한 고객은 ‘특별 보상 프로그램’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삼성전자는 단말기 입고·검수 후 신청일자 기준 일주일 내에 신청자에게 최종 보상 금액을 안내하며, 보상 금액은 고객 명의의 은행 계좌로 입금된다.
다만, ▲계정·보안이 설정되어 있는 제품 ▲도난·분실 등록이 된 제품 ▲전원·충전 불량품 ▲통화 불가 제품 ▲배터리가 팽창하거나 메탈 프레임이 휘어진 제품 ▲침수 라벨이 변색된 단말은 ‘특별 보상 프로그램’에서 제외된다.
한편, 삼성전자는 10월 16일부터 11월 30일까지 갤럭시 노트9 512기가바이트(GB) 구매 고객 1000명을 대상으로 512GB 삼성 정품 마이크로 SD 메모리 카드를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션 블루·라벤더 퍼플 색상의 갤럭시 노트9 512GB 모델 구매 후 삼성 멤버스 애플리케이션에서 진행되는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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