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인재 모셔요” 미국으로 간 SKT

신무경 기자

입력 2018-10-15 03:00 수정 2018-10-15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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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 한인 IT모임서 채용 상담

‘인공지능(AI) 전문가는 채용 규모를 한정하지 않고 상시 영입합니다.’

SK텔레콤은 13일(현지 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에서 열린 한인 정보기술(IT) 모임 ‘창의와 발명(창발)’ 주최 ‘2018 창발 콘퍼런스’에 참여해 AI 분야 비전과 사업 현황, 향후 연구 계획 등을 설명하고 채용 상담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창발은 2014년 발족한 북미 지역의 대표적인 한인 IT 비영리단체다. 가입자 500여 명 중 30%는 아마존, 28%는 마이크로소프트에 근무할 정도로 미국 내에서도 인정받는 IT 인재들의 모임이다.

이번 행사에는 SK텔레콤에서 AI 사업과 개발을 총괄하는 김윤 AI센터장이 인재 영입을 목표로 참석했다.

최근 SK텔레콤은 AI 역량 강화를 위해 글로벌 AI 인력 채용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에 앞서 7월 스웨덴 스톡홀롬에서 진행된 머신러닝 분야 학술회의(ICML)에서도 채용 부스를 마련했다. 12월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리는 머신러닝 분야 최대 글로벌 학술대회(NIPS)에도 참가해 AI 전문가 확보에 나설 예정이다.

김 센터장은 “AI 분야 인재를 최대한 확보하는 것은 SK텔레콤의 미래 성장동력 확보와 직결되는 문제”라며 “앞으로도 최고의 AI 인재들을 채용해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무경 기자 ye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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