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뉴스 ‘언론사별 구독’ 유도…알고리즘 검증결과 이달내 공개
뉴스1
입력 2018-10-10 16:50 수정 2018-10-10 19:18
한성숙 대표 “마이뉴스 이용자 300만명…더 늘어날 것”
네이버가 뉴스편집 논란을 벗기 위해 언론사별 구독방식의 뉴스서비스를 강화하고 인공지능(AI)의 뉴스편집 알고리듬 검증결과를 10월 중 공개하기로 했다. 앞서 네이버는 지난 5월 학계를 비롯한 외부관계자들을 중심으로 네이버뉴스 알고리듬 검토 위원회를 발족, AI 뉴스편집 알고리듬을 검증하고 있다.
한성숙 네이버 대표는 1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열리고 있는 ‘커넥트 2018’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히고 별도의 뉴스판을 만들어 ‘채널 마이뉴스’와 ‘AI 뉴스편집’으로 뉴스서비스를 이원화하겠다고 밝혔다.
네이버는 개편된 뉴스페이지에 대해 이달부터 테스트를 진행해 늦어도 올연말에 적용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렇게 되면 현재 모바일 첫 화면에서 보였던 사진기사 2개를 포함한 메인뉴스 7개가 완전히 사라지게 된다. 대신 뉴스판에서 원하는 언론사를 선택해 구독버튼을 누르도록 한다. 그러면 해당 언론사가 편집한 뉴스를 네이버 아웃링크 방식으로 볼 수 있다.
이외 뉴스는 뉴스판에서 네이버의 AI가 직접 선별해 보여주게 되며, 해당 알고리듬은 네이버뉴스 알고리듬 검토 위원회를 통해 10월 중 공개될 예정이다. 특히 네이버는 시의성 있는 뉴스와 더불어, 클릭률은 낮지만 뉴스가치가 높은 경우에 별도로 표출 될 수 있도록 알고리듬을 고도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한 대표는 “10월 중 테스트버전을 공개하는 새 네이버 모바일 초기화면의 뉴스판을 통해 언론사 구독기능이 강화될 것”이라며 “기존과 달리 이용자가 언론사를 직접 구독해, 언론사가 직접 편집한 뉴스를 소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현재 마이뉴스 이용자수는 총 300만명으로 지금보다 더 많은 뉴스를 구독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며 뉴스소비 이용자의 70%가 네이버 로그인을 거친 후 뉴스를 소비하고 있는 만큼, 연내 더 많은 이용자가 언론사가 직접 편집하는 마이뉴스로 이동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성숙 네이버 대표가 10일 오후 서울 강남구 그랜드인터컨티넬탈 서울파르나스 호텔에서 열린 ‘네이버 커넥트(CONNECT) 2019’행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네이버는 이번 행사에서 지난 성과와 앞으로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2018.10.10/뉴스1 © News1
네이버가 뉴스편집 논란을 벗기 위해 언론사별 구독방식의 뉴스서비스를 강화하고 인공지능(AI)의 뉴스편집 알고리듬 검증결과를 10월 중 공개하기로 했다. 앞서 네이버는 지난 5월 학계를 비롯한 외부관계자들을 중심으로 네이버뉴스 알고리듬 검토 위원회를 발족, AI 뉴스편집 알고리듬을 검증하고 있다.
한성숙 네이버 대표는 1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열리고 있는 ‘커넥트 2018’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히고 별도의 뉴스판을 만들어 ‘채널 마이뉴스’와 ‘AI 뉴스편집’으로 뉴스서비스를 이원화하겠다고 밝혔다.
네이버는 개편된 뉴스페이지에 대해 이달부터 테스트를 진행해 늦어도 올연말에 적용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렇게 되면 현재 모바일 첫 화면에서 보였던 사진기사 2개를 포함한 메인뉴스 7개가 완전히 사라지게 된다. 대신 뉴스판에서 원하는 언론사를 선택해 구독버튼을 누르도록 한다. 그러면 해당 언론사가 편집한 뉴스를 네이버 아웃링크 방식으로 볼 수 있다.
이외 뉴스는 뉴스판에서 네이버의 AI가 직접 선별해 보여주게 되며, 해당 알고리듬은 네이버뉴스 알고리듬 검토 위원회를 통해 10월 중 공개될 예정이다. 특히 네이버는 시의성 있는 뉴스와 더불어, 클릭률은 낮지만 뉴스가치가 높은 경우에 별도로 표출 될 수 있도록 알고리듬을 고도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한 대표는 “10월 중 테스트버전을 공개하는 새 네이버 모바일 초기화면의 뉴스판을 통해 언론사 구독기능이 강화될 것”이라며 “기존과 달리 이용자가 언론사를 직접 구독해, 언론사가 직접 편집한 뉴스를 소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현재 마이뉴스 이용자수는 총 300만명으로 지금보다 더 많은 뉴스를 구독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며 뉴스소비 이용자의 70%가 네이버 로그인을 거친 후 뉴스를 소비하고 있는 만큼, 연내 더 많은 이용자가 언론사가 직접 편집하는 마이뉴스로 이동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뉴스서비스가 이처럼 변화하게 되면, 올초처럼 아웃링크를 원했던 언론사들의 이해관계도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스1)
비즈N 탑기사
- 김숙 “내 건물서 거주+월세 수입 생활이 로망”
- “20억 받으면서 봉사라고?”…홍명보 감독 발언에 누리꾼 ‘부글’
- 세계적 유명 모델이 왜 삼성역·편의점에…“사랑해요 서울” 인증샷
- “사람 치아 나왔다” 5000원짜리 고기 월병 먹던 中여성 ‘경악’
- “모자로 안가려지네”…박보영, 청순한 미모로 힐링 여행
- 엄마 편의점 간 사이 ‘탕’…차에 둔 권총 만진 8살 사망
- 8시간 후 자수한 음주 뺑소니 가해자…한문철 “괘씸죄 적용해야”
- 교보생명, 광화문글판 가을편 새단장…윤동주 ‘자화상’
- 힐러리 “내가 못 깬 유리천장, 해리스가 깨뜨릴 것”
- ‘SNS 적극 활동’ 고현정…“너무 자주 올려 지겨우시실까봐 걱정”
- [머니 컨설팅]금리 인하기, 상업용 부동산 투자 주목해야
- 금값, 올들어 33% 치솟아… 내년 3000달러 넘을 수도
- [단독]배달주문 30% 늘때 수수료 3배로 뛰어… “배달영업 포기”
- 주도주 없는 증시, ‘경영권 분쟁’이 테마주로… 급등락 주의보
- “두바이 여행한다면 체크”…두바이 피트니스 챌린지
- 청력 손실, 치매 외 파킨슨병과도 밀접…보청기 착용하면 위험 ‘뚝’
- “오후 5시 영업팀 회의실 예약해줘”…카카오, 사내 AI 비서 ‘버디’ 공개
- “20억 받으면서 봉사라고?”…홍명보 감독 발언에 누리꾼 ‘부글’
- 일상생활 마비 손목 증후군, 당일 수술로 잡는다!
- [고준석의 실전투자]경매 후 소멸하지 않는 후순위 가처분 꼼꼼히 살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