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ch&]더 또렷하고, 빠르고, 편리하게… LG V40 ThinQ, 펜타(5개) 카메라 시대를 열다

동아일보

입력 2018-10-08 03:00 수정 2020-06-30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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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5개 카메라를 장착한 LG V40 ThinQ(엘지 브이포티 씽큐로 발음)로 ‘펜타(Penta, 5개라는 의미) 카메라’ 시대를 열었다.

LG전자는 4일 서울 강서구 마곡에 위치한 LG사이언스파크에서 LG V40 ThinQ를 공개했다. 이 자리에서 황 본부장은 “LG V40 ThinQ 개발팀은 최근 6개월간 온라인 댓글 수백만 개를 분석하고 수 많은 사용자를 직접 만나 LG 스마트폰에 대한 불만과 바라는 점을 철저하게 분석해왔다”며 “겸허한 마음으로 고객의 쓴소리를 듣고 이를 제품에 반영시키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했다”고 강조했다.

스마트폰으로 기념하고 싶은 순간뿐 아니라 일상생활에서도 사진을 찍어 공유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더 예쁜 사진을 편리하게 찍고 싶어 하는 트렌드에 주목했다. 이에 LG전자는 카메라의 기본 성능을 높이고 다양한 화각(畵角)으로 편리하게 촬영할 수 있는 펜타 카메라를 장착했다.


■ 후면 3개+전면 2개, ‘5개 카메라’가 스마트폰 카메라의 새로운 기준

5개 카메라를 장착한 LG V40 ThinQ. 후면에 표준, 초광각, 망원 등 3개의 렌즈를 탑재했다. 다양한 화각과 줌을 이용해 인물과 배경에 맞는 사진들을 한 번에 찍을 수 있다. 전면에는 800만 화소 표준 렌즈와 500만 화소 광각 렌즈 2개의 카메라가 탑재돼 배경을 흐리게 해 인물만 강조하는 아웃포커스가 한결 깔끔해졌다. 6.4인치 이상의 대화면 스마트폰 중 가장 가벼운 무게 169g, 두께는 7.7mm에 불과하다. 실크처럼 부드러운 촉감의 무광 컬러로 지문이나 얼룩이 남지 않아 실용적. 뉴 플래티넘 그레이, 뉴 모로칸 블루, 카민 레드 등 세가지 색상.
LG V40 ThinQ 후면에는 표준, 초광각, 망원 등 3개의 렌즈를 탑재했다. 사진 구도 때문에 사용자가 이리저리 움직일 필요 없이 다양한 화각과 줌을 이용해 인물과 배경에 맞는 사진들을 한 번에 찍을 수 있다.

107도 화각의 초광각 렌즈는 1600만 화소의 고해상도를 지원해 인물뿐 아니라 넓은 풍경도 깨끗하게 담는 것도 가능하다. 망원 렌즈는 멀리서도 원하는 피사체를 화질 손실 없이 담아내 색다른 느낌의 사진을 연출한다.

촬영하기 전 서로 다른 3개의 카메라로 비추는 장면을 한 화면에서 볼 수 있는 ‘트리플 프리뷰’, 셔터 한 번이면 서로 다른 렌즈로 촬영한 연속 사진과 이 사진들을 영상으로 저장하는 ‘트리플 샷’ 등 3개의 카메라를 조합한 쉽고 재미있는 UX도 다양하다.

전면에는 800만 화소 표준 렌즈와 500만 화소 광각 렌즈 2개의 카메라가 탑재됐다. 서로 다른 렌즈가 인물과 배경을 정확하게 구분해내기 때문에 배경을 흐리게 해 인물만 강조하는 아웃포커스가 한결 깔끔해졌다.


■ 기본기 강화에 재미까지 더해 ‘고객이 원한 카메라’로 진화
트리플 샷은 셔터 한 번이면 망원, 표준, 초광각 등 서로 다른 3개의 렌즈로 촬영한 사진과 이 사진들을 편집한 영상으로 저장할 수 있다. 인물과 배경에 맞는 사진들을 한 번에 찍을 수 있어 색다른 느낌을 다양하게 연출할 수 있다.
카메라의 화질은 한 단계 업그레이드됐다. 우선 후면 카메라 이미지 센서의 픽셀은 LG V30 ThinQ의 1㎛(1마이크로미터 =1/1000밀리미터)에서 1.4㎛로 약 40% 커졌다.

센서 픽셀은 이미지 센서를 이루는 최소 단위로 렌즈를 통과한 빛을 센서 픽셀이 받아들이기 때문에 크기가 클수록 더 밝게 촬영할 수 있다. 센서 픽셀이 받아들인 빛을 디지털 데이터로 변환하는 역할을 하는 이미지 센서의 크기 또한 0.38인치로, LG V30 ThinQ 대비 18% 이상 키워 사진을 또렷하게 해준다.

또 조리개 값은 스마트폰 중 가장 낮은 수준인 F1.5를 구현해 보다 많은 빛을 받아들여 어두운 곳에서 깨끗한 사진을 찍게 한다. LG V40 ThinQ 사용자는 빼곡한 초고층 빌딩들의 불빛을 담은 도시 야경이나 파란 하늘의 또렷한 구름 윤곽까지 선명한 풍경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사용자가 촬영하기 전 3개의 서로 다른 카메라로 화각을 확인하는 장면. LG V40 ThinQ는 후면에 망원, 표준, 초광각 3개의 카메라를 장착해 다양한 화각의 사진을 찍는 것이 가능하다.
LG전자는 찰나의 순간을 빠르게 담으려는 고객들의 요구도 놓치지 않았다. 셔터를 누르고 사진이 찍힐 때까지 걸리는 시간은 LG V30 ThinQ 대비 50% 줄었다. 새로 적용된 듀얼 PDAF 기술은 초점 잡는 시간을 절반 수준으로 낮췄다. 연속 촬영(Shot to Shot) 속도도 한층 빨라졌다.

재미는 한층 강화됐다. △전문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추천한 컬러로 화장 효과를 내는 ‘메이크업 프로’ △선택한 부분만 움직이는 사진으로 만들 수 있는 ‘매직 포토’ △사진관처럼 조명을 비추는 듯한 효과를 내는 ‘조명효과’ △나만의 아바타로 이모티콘처럼 만들어주는 ‘마이 아바타’와 ‘AR 이모지’ 등 재미 기능들도 LG V40 ThinQ에 대거 탑재됐다.

셀카를 찍을 때 조명 효과를 활용하면 색다른 분위기를 낼 수 있고 배경 화면을 다른 색으로 바꿔 마치 사진관에서 직접 찍은 듯한 사진도 연출할 수 있다.

모델이 LG V40 ThinQ의 전문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추천한 컬러로 화장 효과를 내는 ‘메이크업 프로’ 기능을 체험해 보고 있다. 이 효과를 쓰면 사용자가 10여 가지의 화장효과를 입혀 더욱 재미있는 셀카를 촬영할 수 있다.
한 손으로 촬영하기에도 무리가 없다. LG V40 ThinQ는 LG V 시리즈만의 얇고 가벼운 디자인은 그대로 이어받았다. 동인치 이상의 대화면 스마트폰 중 가장 가벼운 169g 무게에 두께는 7.7mm에 불과하다.

황 본부장은 전략 스마트폰 LG V40 ThinQ에 대해 “고객이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찍을 때 또렷하게, 빠르게, 편리하게 촬영하고 싶어 하는 기대에 부응한 폰”이라며 “앞으로도 꾸준히 고객 의견을 듣고 이를 반영해 기대 이상의 기능들을 선보일 것” 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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