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중산층의 10% 미만, 암호화폐 투자 중
블록미디어
입력 2018-10-01 11:44 수정 2018-10-01 11:47
[블록미디어 대학생 인턴 기자 최동녘]
중국의 기술 정보 사이트 TechNode의 보고서 “2018 신 중산층 백서(2018 White Paper on the New Middle Class)”에 따르면, 중국 중산층의 10% 미만이 암호화폐에 투자 중이라고 밝혀졌다.
이번 조사는 TechNode 조사팀이 10만명을 대상으로 직접 설문 조사를 실시했으며, 100만건 이상의 자료를 수집해 진행되었다. 조사 결과, 암호화폐는 현재 투자자들의 포트폴리오상 가장 인기가 없는 자산으로 드러났다.
이에 조사팀의 상해 절강대학교(Shanghai Zhejiang University) 우 샤오보(Wu Xiaobo)교수는 중국 중산층의 위험 회피 성향으로 인해 변동성이 높은 비트코인 및 암호화폐에 대한 선호도가 떨어지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지난 2017년 중국 정부는 암호화폐 반대 캠페인을 시작했으며, 17년 9월 중국 규제 당국은 암호화폐 거래소 및 ICO를 금지한 바 있다. 중국의 이런 암호화폐 반대 움직임은 현재까지도 지속되는 분위기다.
추후 중국의 암호화폐 규제 변동으로 중국 내 암호화폐 선호도가 변화된다면, 시장에 큰 영향이 미칠 것으로 보인다.
사진출처 | ⓒGettyImagesBa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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