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즈넛, ‘AI기술 적용 대민서비스’ 전국 지자체로 확산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입력 2018-09-28 10:41 수정 2018-09-28 10:55
지난13일,‘제35회 지역정보화 연구과제 발표대회’에서 와이즈넛 관계자가 부스를 방문한 지자체 정보화 담당 공무원에게 와이즈넛의 인공지능(AI)기술이 접목된 대민 서비스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와이즈넛
인공지능 챗봇 대민서비스 성공 사례 제시
인공지능 기반 챗봇 및 검색 SW 전문 기업 와이즈넛(대표 강용성)은 지난 13일 개최된 ‘제35회 지역정보화 연구과제 발표대회’에 참가해 지방자치단체(이하 지자체)에 적용된 다양한 인공지능 챗봇 사례를 선보였다고 밝혔다.
이날 와이즈넛은 챗봇 기술이 적용된 상용 서비스 중 '경기도 지방세 상담봇'과 이천도자기축제에 적용된 ‘지자체 축제봇’을 시연했다.
국내 최초 세정분야 인공지능 자동응대 상담 서비스인 ‘경기도 지방세 상담봇’은 온프라미스형(On-premise) 챗봇 솔루션으로, 와이즈넛의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한 고도화를 통해 경기도민의 지방세 민원 처리 편의와 시∙군 소속 세정 공무원들의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대표 대민 서비스로 자리잡았다.
경기도청 세정과 구자원 주무관은 “이번 고도화를 통해 자연어처리 기능 및 질의 분석 등의 성능 강화로 응답률이 향상됐을 뿐 아니라, 답변 정확도 또한 93%(자체 내부 테스트)로 높게 나타나고 있다”며 “지방세의 경우 전국 지자체의 규정 및 행정 처리가 거의 유사하기 때문에 경기도의 지방세 상담봇이 성공 모델로 타 지자체들에게 인지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와이즈넛은 국내 최초로 지자체 축제(이천도자기축제)에 적용된 클라우드형(SaaS) 챗봇도 선보였다. ‘제35회 이천도자기축제’ 홈페이지에 적용된 ‘클라우드형 챗봇’은 축제 기간동안 전국 각지 관람객들의 문의에 성공적으로 대응하며 이용자들의 편의를 증진시켰다.
와이즈넛 클라우드형 챗봇은 기본형의 경우 기획부터 서비스 오픈까지 불과 몇 시간이면 충분하고, 사용 시간에 따른 합리적인 과금이 가능해 한정기간 빠르게 챗봇 서비스가 필요한 지자체 축제 등에 적합한 것으로 알려지며 주목받고 있다.
와이즈넛 강용성 대표는 “와이즈넛의 인공지능 기술이 챗봇 표준화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며, 업무효율과 대민 편의가 전국 지자체로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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