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ICT 표준화 전략맵’ 수립…“국제표준 선도 나침반”

뉴스1

입력 2018-09-27 12:11 수정 2018-09-27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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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 과학기술정보통신부 © News1 오장환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국내 정보통신기술(ICT) 표준 기반으로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할 수 있도록 ‘ICT 표준화 전략맵’을 수립해 오는 10월4일 공개한다고 27일 밝혔다.

전략맵에는 국제전기통신연합(ITU), 이동통신표준화기술협력기구(3GPP), 합동기술위원회1(JTC1) 등이 추진하는 표준화 이슈를 분석하고 집중 대응이 필요한 5세대 이동통신(5G)과 인공지능(AI), 블록체인 등 20개 중점기술과 255개 중점 표준화 항목이 담긴다.

특히 255개 중점 표준화 항목별로 각 표준화기구의 표준화 현황 및 대응방안이 담겨 국내 기술이 국제표준을 선점하기 위한 지침서로 활용될 수 있을 전망이다.

정보통신기술협회(TTA)는 지난 2월부터 국내 산학연 표준 전문가 390명을 초청해 총 124회에 이르는 집중회의를 개최하고 표준화 대응 전략을 수립했다.

과기정통부는 오는 10월4일 ‘글로벌 ICT표준 콘퍼런스 2018’(GISC)에서 전략맵을 발표하는 동시에 TTA홈페이지를 통해 전략맵을 무료로 제공한다.

용홍택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 “ICT 표준화 전략맵이 우리나라가 국제표준을 선점하기 위한 나침반이 될 것”이라며 “우리나라가 ICT 표준기반으로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할 수 있도록 ICT 표준화에 지속적으로 투자하겠다”라고 밝혔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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