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스마트폰 평균도매가 59만원… 日 이어 2번째 비싸
신동진 기자
입력 2018-09-27 03:00 수정 2018-09-27 03:00
국내에서 판매되는 스마트폰의 평균판매단가(ASP)가 일본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높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26일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올해 한국에서 팔리는 스마트폰의 도매 평균판매단가는 529달러(약 59만 원)로, 650달러(약 73만 원)를 기록한 일본에 이어 2위였다. 한일 두 나라에서는 소비자가 고가의 프리미엄폰을 선호하는 경향이 두드러지기 때문이다. 미국이 490달러(약 55만 원)로 3위를 차지했고 호주(468달러), 영국(442달러)이 뒤를 이었다. 중국(245달러)과 인도(133달러)는 각각 33위와 84위에 이름을 올렸다.
26일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올해 한국에서 팔리는 스마트폰의 도매 평균판매단가는 529달러(약 59만 원)로, 650달러(약 73만 원)를 기록한 일본에 이어 2위였다. 한일 두 나라에서는 소비자가 고가의 프리미엄폰을 선호하는 경향이 두드러지기 때문이다. 미국이 490달러(약 55만 원)로 3위를 차지했고 호주(468달러), 영국(442달러)이 뒤를 이었다. 중국(245달러)과 인도(133달러)는 각각 33위와 84위에 이름을 올렸다.
도매 평균판매단가는 제조사가 통신사에 공급하는 가격이다. 여기에 국가별 유통마진 20∼30%가 붙어 출고된다. 유통마진은 나라마다 거의 비슷하기 때문에 소비자가(출고가) 역시 평균판매단가 순서대로 높다.
신동진 기자 shin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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