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거래소 ‘비트포렉스’ 28일 상장

신동진 기자

입력 2018-09-18 03:00 수정 2018-09-18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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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모바일 암호화폐 ‘에드라 코인’

블록체인 기반 정보기술(IT) 회사 에드라(EDRA)가 모바일 암호화폐 ‘에드라 코인’을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포렉스(BitForex)에 28일 상장한다고 17일 밝혔다.

자체 독자적인 블록체인 네트워크 시스템(메인넷)을 구축한 국내 암호화폐가 비트포렉스에 상장된 것은 에드라 코인이 처음이다. 비트포렉스는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로, 최근 비트멕스(BitMEX), 바이낸스(Binance) 등 유명 거래소를 제치고 거래량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에드라 코인은 국내 최초로 연산형이 아닌 사용자의 액션을 통해 코인이 채굴되는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한 암호화폐다. 에드라 플랫폼에 접속하면 누구든지 게임, 쇼핑, 음악듣기 등 일상적인 모바일 활동만으로도 에드라 코인을 채굴할 수 있다.

에드라 측은 모바일 플랫폼 접속 시 비밀번호 외에 패턴입력, 지문인식, 안면인식 기술 등 최대 4단계에 걸친 접속확인 시스템을 통해 보안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현재 베타테스트를 통해 자체 블록체인 네트워크인 ‘에드라 월렛’과 에드라 코인 및 플랫폼 서비스의 연동성, 시스템 안정성 등을 검증하고 있다.

베타 서비스 이후 공식 론칭하는 ‘에드라 허브’에서는 동영상이나 웹툰과 같은 전용 콘텐츠가 연결되고, 암호화폐 시세 확인 및 개인별 자산 확인이 가능하도록 구현할 계획이다.

신동진 기자 shin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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