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사물인식 기술 경연… SKT, 국제대회서 준우승
신동진 기자
입력 2018-09-17 03:00 수정 2018-09-17 03:00
SK텔레콤의 인공지능(AI) 센터인 T-브레인이 유럽컴퓨터비전학회(ECCV)가 개최한 ‘비즈위즈 그랜드 챌린지(VizWiz Grand Challenge) 2018’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AI의 사물 인식 능력을 평가하는 대회로, 1만 명이 넘는 시각장애인이 직접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사진 8000여 장에 대해 질문을 하고 그에 대해 얼마나 적절하게 답하는지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평가 대상에는 빛 번짐이 있거나 초점이 맞지 않는 이미지 등이 다수 포함돼 있어 정제된 사진을 구분할 때보다 높은 수준의 인식 능력이 필요했다. SK텔레콤 T-브레인은 서울대 연구팀(장병탁 교수)과 함께 대회에 참가했다. 이번에 준우승한 알고리즘 관련 연구 논문은 12월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리는 AI 분야 세계 최고 권위 학술대회인 신경정보처리시스템 국제학회(NIPS)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신동진 기자 shine@donga.com
이번 대회는 AI의 사물 인식 능력을 평가하는 대회로, 1만 명이 넘는 시각장애인이 직접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사진 8000여 장에 대해 질문을 하고 그에 대해 얼마나 적절하게 답하는지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평가 대상에는 빛 번짐이 있거나 초점이 맞지 않는 이미지 등이 다수 포함돼 있어 정제된 사진을 구분할 때보다 높은 수준의 인식 능력이 필요했다. SK텔레콤 T-브레인은 서울대 연구팀(장병탁 교수)과 함께 대회에 참가했다. 이번에 준우승한 알고리즘 관련 연구 논문은 12월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리는 AI 분야 세계 최고 권위 학술대회인 신경정보처리시스템 국제학회(NIPS)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신동진 기자 shin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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