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스닥 관계자, “분석도구에 암호화폐 데이터 추가 검토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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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8-09-12 10:25 수정 2018-09-12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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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박재형 특파원] 코인텔레그래프는 1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의 증권거래소 나스닥(Nasdaq)이 자체 시장 분석 도구에 암호화폐 데이터 추가를 검토 중이라고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나스닥의 대체 데이터 시스템을 담당하는 이 관계자는 코인텔레그래프와의 인터뷰에서 “(암호화폐에 대한) 관심 증가에 따라 우리는 암호화폐 관련 데이터를 검토하고 있다, 암호화폐 관련 상품 출시 여부는 결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코인텔레그래프는 암호화폐 관련 데이터가 투자자들이 관련 데이터를 더 잘 이해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지난 2017년 개설된 나스닥의 데이터 애널리틱스 허브(Analytics Hub)에 통합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한편, 암호화폐 시장에 대한 나스닥의 최근 움직임에 업계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올 4월, 나스닥의 아데나 프리드먼 대표는 시장이 보다 성숙하고 투명하게 규제된다면 나스닥의 플랫폼은 앞으로 암호화폐 거래 지원을 고려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프리드먼 대표는 지난 6월, 올해 들어 개인 투자자들이 ICO를 통해 수십억달러를 투자했지만 그 과정에서 심각한 위험에 노출됐다며 ICO에 대한 우려를 제기하기도 했다.

사진출처 | ⓒGettyImagesBa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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