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분석가 울프 리히터, “암호화폐는 큰 웃음거리(big joke)”
블록미디어
입력 2018-09-11 10:59 수정 2018-09-11 11:03
(뉴욕=유용훈 특파원) – 암호화폐 시장의 시가총액이 지난 5일간 무려 500억달러나 급감했다.
특히 비트코인은 8월들어 하락세를 지속하다 6천선까지 후퇴한 뒤 반등하며 7500선을 회복하는 듯 했지만 다시 반락, 6천선을 향해 다시 내리막길을 걷고있다.
이같은 장세를 경험하고 있는 시장에서는 현재 회의적 분위기가 강화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울프스트릿닷컴의 창업자겸 대표인 울프 리히터 금융분석가는 시장의 진실성과 온전함에 대한 의구심을 표출했다.
울프 리히터는 9일 울프스트릿닷컴의 블로그를 통해, 올해 초까지만 해도 500개 정도였던 암호화폐와 코인이 지금은 1926개(코인마켓캡 기준)로 4배 가까이 늘었다며, 마치 토끼의 번식력을 연상케 한다고 지적했다.
또 암호화폐가 계속해서 증가하는 것은 물론, 각각의 암호화폐는 채굴을 통해 새로운 유닛을 계속해서 만들어내고 있다고 강조하고, 이같은 하이퍼인플레이션이 베네주엘라 달러 처럼 경화(통화)를 더 악화시키고 있다고 주장했다.
리히터는 특히 “암호화폐가 탈중앙화된 것이라 누구든 자체 암호화폐를 만들 수 있고, 모든 종류의 장비(outfits)는 기존 암호화폐의 새 유닛을 채굴할 수 있다”며, “이것은 정말 웃기는 일(big joke)”이라고 치부했다.
아울러 “사람들은 경화(화폐)를 싫어한다고 표현하면서 막대한 양의 돈을 잃고 있다”고 지적하고, “그 고통은 실질적인 것이며, 그 수량 또한 크다”고 덧붙였다.
사진출처 | ⓒGettyImagesBa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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